[뉴스핌=안보람 기자] 6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폭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큰 폭의 흑자는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7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 흑자는 50억 4000만달러로 전월의 38억 2000만달러보다 12억 2000만달러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53억 8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최대치이며, 역대 세번째 흑자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선박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흑자규모가 전월의 41억 7000만 달러에서 63억 5000만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실제 지난 6월 수출규모는 415억 7000만달러로 사상최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 지급이 늘어나면서 적자규모가 전월의 6억 4000만달러에서 16억 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한은의 이영복 국제수지팀장은 "기타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은 5월 하순 남유럽 재정위기 확선 우려 및 천안함 사태 관련 지정학적 위험 부각으로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사업서비스와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이 6월로 이연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소득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3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상이전수지는 전월에 이어 균형수준을 나타냈다.
이로써 올 상반기중 경상수지는 116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런 경상흑자 행진은 7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이영복 팀장은 "7월중에도 방학 휴가 등을 이용한 해외여행증가로 여행수지 적자는 커질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수출 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상당한 폭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수치는 수출입 통계가 나와야 알겠지만 6월 수준과 크게 차이 나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리먼 사태 발발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최대수준으로 확대됐던 자본계정 유출초 규모는 지난달 크게 축소됐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6월중 자본계정은 9억 4000만 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소폭의 유출초를 나타내었으나 해외직접투자가 비교적 크게 줄어들어 전월과 비슷한 4억 7000만 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주식투자가 다시 순유입되면서 전월의 5억 9000만 달러 유출초에서 18억 9000만 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 5000만 달러 유출초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타투자는 전월중 큰폭의 유출초를 기록했던 해외차입의 순유입 전환에 주로 기인해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105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5000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올 상반기중 자본계정은 13억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한편, 6월중 준비자산은 33억 9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상반기중 준비자산은 124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상품수지 흑자폭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큰 폭의 흑자는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7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 흑자는 50억 4000만달러로 전월의 38억 2000만달러보다 12억 2000만달러나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53억 8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최대치이며, 역대 세번째 흑자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선박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흑자규모가 전월의 41억 7000만 달러에서 63억 5000만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실제 지난 6월 수출규모는 415억 7000만달러로 사상최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 지급이 늘어나면서 적자규모가 전월의 6억 4000만달러에서 16억 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한은의 이영복 국제수지팀장은 "기타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은 5월 하순 남유럽 재정위기 확선 우려 및 천안함 사태 관련 지정학적 위험 부각으로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사업서비스와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이 6월로 이연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소득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3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상이전수지는 전월에 이어 균형수준을 나타냈다.
이로써 올 상반기중 경상수지는 116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런 경상흑자 행진은 7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이영복 팀장은 "7월중에도 방학 휴가 등을 이용한 해외여행증가로 여행수지 적자는 커질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수출 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상당한 폭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수치는 수출입 통계가 나와야 알겠지만 6월 수준과 크게 차이 나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리먼 사태 발발 직후인 2008년 11월 이후 최대수준으로 확대됐던 자본계정 유출초 규모는 지난달 크게 축소됐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6월중 자본계정은 9억 4000만 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소폭의 유출초를 나타내었으나 해외직접투자가 비교적 크게 줄어들어 전월과 비슷한 4억 7000만 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주식투자가 다시 순유입되면서 전월의 5억 9000만 달러 유출초에서 18억 9000만 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 5000만 달러 유출초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타투자는 전월중 큰폭의 유출초를 기록했던 해외차입의 순유입 전환에 주로 기인해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105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5000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올 상반기중 자본계정은 13억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한편, 6월중 준비자산은 33억 9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상반기중 준비자산은 124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