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G복지재단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선풍기 5500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선풍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월 16일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 서경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현주 보건복지부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폭염대비 취약독거노인 선풍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좁고 더운 주거환경에 선풍기 없이 생활하시는 많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선풍기가 더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도 함께 날려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500대의 선풍기는 오는 7월말까지 전국 245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로 선풍기 교체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개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