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5년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올해 11월 1일을 기점으로 보름간 진행된다. 사전 준비조사 기간 3일과 방문 조사 시작 전에 실시되는 인터넷 조사 기간(10월22일~31일)까지 합하면 총 약 한달간 진행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주관 기관인 통계청과 실시기관인 지방자치단체, 6개 중앙행정기관은 원활한 인구주택총조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원되는 인력만 하더라도 공무원 6000명과 조사요원 11만 3000여 명 등 총 11만 9000명에 이른다.
통계청은 "이번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환경을 반영한 조사 항목을 개발하고 응답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조사 항목을 축소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조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 인구주택총조사, 어떻게 진행되나
올해는 인구센서스의 해라고 할 만큼, 전 세계 63개국에서 센서스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10년 10월 22일~31일까지 열흘간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하며, 이때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름, 나이 등 기초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전수 항목 19개와 직업, 아동보육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표본항목 31개 등 총 50개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에 잠정 결과를 내고, 내년 5월~12월 기간 중 최종 결과를 부문 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 인구주택총조사, 어떻게 달라지나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의 특징은 ▲ 인터넷 조사 확대 실시 ▲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센서스 ▲ 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배려하는 센서스 등으로 요약된다.
통계청에서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5년 0.9%에 불과했던 인터넷 조사율을 30% (560만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조사표 약 560만부 절약은 조사 비용이 164억원이나 절감되는 엄청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인터넷 조사는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사생활 보호 의식 강화 등 급변하는 조사환경에 대응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친환경의 그린센서스를 지향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질문 항목 중 자전거 보유, 교통수단 보유 및 이용현황 항목을 조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지침서, 조사사례집 등을 재생용지로 제작해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센서스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처음으로 국적 항목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인구 분포 등 달라진 한국의 인구 변화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이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로 된 조사표를 만들고, 또한 정확한 안내를 위해 080 콜센터를 운영하며,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를 활용해 외국인 전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 통계청, 어떤 준비하고 있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 등 대한민국의 방방곳곳 정부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지난 3월 시도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개최하고 201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각 기관의 실정에 맞는 총조사 실시본부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관내 추진 상황과 진도를 재빠르게 파악해 원활한 조사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부진한 조사구를 독려하고, 부재 및 응답거부 가구에 대한 적극 대처, 조사 진행과정상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그린센서스'를 표방하는 만큼 친환경 조사용품류를 제작할 예정이다. 재생용지를 이용한 지침 서류 제작은 물론, 디자인과 재질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본조사 이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제작되는 조사용품은 총조사 계획 및 지침서, 교육용품, 홍보용품, 조사원 지급용품, 준비조사용 용품, 본조사용 용품, 특별조사구용 용품 등 그 종류가 50여종, 2000여 톤에 달한다.
통계청은 11만 여명의 조사요원 채용 및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조사원 교육은 사이버교육을 의무화해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관요원의 경우 정예화를 통해 정확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동시에 교육 자료 CD제작 및 현장 사례 등을 접목하여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조사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사관리수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의 D-100일을 맞아 26일 프레스 클럽에서 홍보대사(지진희, 한효주) 위촉식을 갖고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주요변화 및 특징을 발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올해 11월 1일을 기점으로 보름간 진행된다. 사전 준비조사 기간 3일과 방문 조사 시작 전에 실시되는 인터넷 조사 기간(10월22일~31일)까지 합하면 총 약 한달간 진행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주관 기관인 통계청과 실시기관인 지방자치단체, 6개 중앙행정기관은 원활한 인구주택총조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원되는 인력만 하더라도 공무원 6000명과 조사요원 11만 3000여 명 등 총 11만 9000명에 이른다.
통계청은 "이번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환경을 반영한 조사 항목을 개발하고 응답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조사 항목을 축소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조사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 인구주택총조사, 어떻게 진행되나
올해는 인구센서스의 해라고 할 만큼, 전 세계 63개국에서 센서스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10년 10월 22일~31일까지 열흘간 인터넷조사를 먼저 실시하며, 이때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름, 나이 등 기초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전수 항목 19개와 직업, 아동보육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사하는 표본항목 31개 등 총 50개의 조사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에 잠정 결과를 내고, 내년 5월~12월 기간 중 최종 결과를 부문 별로 공표할 예정이다.
◆ 인구주택총조사, 어떻게 달라지나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의 특징은 ▲ 인터넷 조사 확대 실시 ▲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센서스 ▲ 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배려하는 센서스 등으로 요약된다.
통계청에서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에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5년 0.9%에 불과했던 인터넷 조사율을 30% (560만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조사표 약 560만부 절약은 조사 비용이 164억원이나 절감되는 엄청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인터넷 조사는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 사생활 보호 의식 강화 등 급변하는 조사환경에 대응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친환경의 그린센서스를 지향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질문 항목 중 자전거 보유, 교통수단 보유 및 이용현황 항목을 조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지침서, 조사사례집 등을 재생용지로 제작해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센서스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처음으로 국적 항목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인구 분포 등 달라진 한국의 인구 변화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이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로 된 조사표를 만들고, 또한 정확한 안내를 위해 080 콜센터를 운영하며,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를 활용해 외국인 전용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 통계청, 어떤 준비하고 있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 등 대한민국의 방방곳곳 정부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지난 3월 시도기획관리실장 회의를 개최하고 2010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각 기관의 실정에 맞는 총조사 실시본부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관내 추진 상황과 진도를 재빠르게 파악해 원활한 조사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부진한 조사구를 독려하고, 부재 및 응답거부 가구에 대한 적극 대처, 조사 진행과정상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그린센서스'를 표방하는 만큼 친환경 조사용품류를 제작할 예정이다. 재생용지를 이용한 지침 서류 제작은 물론, 디자인과 재질을 선정함에 있어서도 본조사 이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제작되는 조사용품은 총조사 계획 및 지침서, 교육용품, 홍보용품, 조사원 지급용품, 준비조사용 용품, 본조사용 용품, 특별조사구용 용품 등 그 종류가 50여종, 2000여 톤에 달한다.
통계청은 11만 여명의 조사요원 채용 및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조사원 교육은 사이버교육을 의무화해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관요원의 경우 정예화를 통해 정확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동시에 교육 자료 CD제작 및 현장 사례 등을 접목하여 실무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조사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조사관리수첩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의 D-100일을 맞아 26일 프레스 클럽에서 홍보대사(지진희, 한효주) 위촉식을 갖고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주요변화 및 특징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