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증시] 실적 호재로 2%대 급등. 경기 우려 후퇴

기사입력 : 2010년07월23일 06:25

최종수정 : 2010년07월23일 06:25

- 경기 우려 후퇴…2주만에 가장 강한 랠리

* UPS, 3M, 캐터필라 등 실적 호재, 전망도 상향 수정
* 6월 기존주택 매매 감소 폭 예상보다 작아
* 주요 지표 일제히 급등: 다우 2%, S&P 2.3%, 나스닥 2.7%↑

[뉴스핌=김사헌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2% 넘는, 두 주 만에 가장 강한 랠리를 기록했다.

스리엠(3M), UPS 그리고 캐터필라 등 경기에 민감한 대형업체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실적을 내놓는 동시에 향후 전망도 상향수정했고, 기존주택 매매 감소 폭도 예상보다 작아 경기 회복 강도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장 마감 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양호한 실적 결과를 내놓았다. 다만 장중 주가가 3% 가까이 급등한 이후라 이 같은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의 변화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201.77포인트, 1.99% 오른 1만 322.3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가 24.08포인트, 2.25% 오른 1093.67을, 나스닥지수도 58.56포인트, 2.68% 급등한 2245.89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소비자와 기업의 수요 바로미터가 되는 UPS는 실적 전망을 상향 수정하면서 주가가 5.2%나 급등했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츠의 공동수석투자전략가인 피터 얀코브스키스는 "UPS가 실적 가이던스를 높인 것은 매우 좋은 신호로 경기 회복의 강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역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캐터필라가 1.7% 오른 68달러에 거래됐고, 스리엠의 주가는 3% 뛰어오른 84.7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초국적 기업들의 실적 강세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그 기반이 단단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포트핏캐피털그룹의 선임 증시분석 애널리스트는 "주로 해외 매출이 크거나 특화 제품을 다루는 업체들의 실적이 양호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랠리는 전날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경기전망에 대한 '이례적 불확실성' 발언으로 인한 충격파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도 했다. 다만 S&P500 지수가 이번달에만 지수 1100선을 회복하는데 4차례나 실패한 것은 뉴욕 증시가 더 상승하는데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장 초 나온 거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한 반면, 기존주택매매 감소 폭은 예상보다 작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매매가 537만호로 전월비 5.1%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 8.1% 감소보다는 훨씬 적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기준 주택 중간값은 18만3700달러로 전년비 1% 올랐다고 덧붙였다.

연방주택금융청(FHFA)도 5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비 0.5% 상승하며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보드의 6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0.2% 하락에 그치며 예상보다 양호했다.

이 가운데 주택건설업체인 KB홈이 3.9% 급등했고 레나도 3.1%나 올랐다. 필라델피아 주택업종지수는 4.2%나 급등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상승 하락 종목 비율은 거의 7대 1에 달했으며, 나스닥시장의 경우도 5대 1에 이르렀다.

뉴욕거래소와 아메리칸거래소 그리고 나스닥의 거래량은 87억 주로 지난해 일일 평균 96억 5000만주에 미달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