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LG화학이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말 그대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LG화학이 이번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에 대한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장기적 성장 전망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20일 한화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LG화학의 실적이 2분기 이후 꾸준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 "전방위적인 호실적...장점만 보인다"
한화증권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이번 실적 중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가동률 증가, NCC/PO 증설효과, 프리미엄 판매 제품,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전방산업인 LCD TV 및 휴대폰, 노트북 판매량 증가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특히 6월 이후 제품가격/스프레드 하락에도 불구, 유화사업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27.3% 늘어난 6239억원의 사상 최고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라는 LG화학 특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 역시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 등으로 판가 인하(2차전지)에도 불구, 1분기 대비 22.5% 증가한 20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그는 "6월 이후의 부진한 유화 시황에도 불구, NCC/PO 小사업 외에는 특별한 감익요인이 없고, 이 역시 6월 판매물량 확대 및 편광판 광폭라인(2300mm)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한 정보전자소재 사업 증익 등으로 거의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해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이번과 유사한 8061억원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초고속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최근 국내 녹색성장위원회의 중대형 2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오바마 대통령의 LG화학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기공식 참석 및 강력한 친환경 정책 시행의지 표명 등을 감안할 때,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 전망치(CAGR)를 종전의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는 것.
그는 "LG화학의 배터리 납품 계약 급증 추세를 반영하여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전망치를 종전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며 "2017년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 61억달러(자동차 88만대 분)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 한화증권·NH투자증권 : 36만원 ▲ 하나대투증권 : 41만원 ▲ 우리투자증권 : 39만원 등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특히 LG화학이 이번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에 대한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장기적 성장 전망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20일 한화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은 LG화학의 실적이 2분기 이후 꾸준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 "전방위적인 호실적...장점만 보인다"
한화증권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이번 실적 중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가동률 증가, NCC/PO 증설효과, 프리미엄 판매 제품,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전방산업인 LCD TV 및 휴대폰, 노트북 판매량 증가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특히 6월 이후 제품가격/스프레드 하락에도 불구, 유화사업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27.3% 늘어난 6239억원의 사상 최고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라는 LG화학 특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 역시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물량 확대 등으로 판가 인하(2차전지)에도 불구, 1분기 대비 22.5% 증가한 20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그는 "6월 이후의 부진한 유화 시황에도 불구, NCC/PO 小사업 외에는 특별한 감익요인이 없고, 이 역시 6월 판매물량 확대 및 편광판 광폭라인(2300mm)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한 정보전자소재 사업 증익 등으로 거의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해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이번과 유사한 8061억원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초고속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최근 국내 녹색성장위원회의 중대형 2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오바마 대통령의 LG화학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기공식 참석 및 강력한 친환경 정책 시행의지 표명 등을 감안할 때,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 전망치(CAGR)를 종전의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는 것.
그는 "LG화학의 배터리 납품 계약 급증 추세를 반영하여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전망치를 종전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며 "2017년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 61억달러(자동차 88만대 분)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 한화증권·NH투자증권 : 36만원 ▲ 하나대투증권 : 41만원 ▲ 우리투자증권 : 39만원 등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