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5조 281억원.."첫 분기매출 5조원 넘어"
- 석유화학 높은 수익 달성 및 정보전자소재 지속 성장세
- "3/4분기도 높은 수익성 지속할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올 2/4분기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냈다.
LG화학은 20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기업 설명회를 열고 ▲ 매출액 5조 281억원 ▲ 영업이익 8279억원 ▲ 순이익 6457억원 등의 2/4분기 경영실적(IFRS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31.6%, 순이익은 36.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다.
첫 분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과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최대 실적은 지난해 3/4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6969억원, 순이익 5422억원이었다.
LG화학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석유화학 부문은 NCC 증설효과 및 프리미엄 PE제품군 판매 증대, PVC제품의 견조한 신흥시장 수요로 안정적 수익성 유지, ABS/EP 제품의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제품 가격 강세 등 타이트한 수급 및 견조한 수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소재사업의 LED 등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 및 꾸준한 중국 수요 강세로 인한 실적 호조, 전지 사업의 수요 강세 및 공급물량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석유화학 부문은 ▲ 매출액 3조 7,651억원 ▲ 영업이익 6,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22.0%가 각각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 매출액 1조 3,003억원 ▲ 영업이익 2,0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1 %, 영업이익은 70.9%가 각각 늘었다.
한편 3/4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부문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PO(폴리올레핀)부문은 신규 공급 증가에 따른 조정의 여지가 있으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성수기 수요 강세 유지 및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석유화학 높은 수익 달성 및 정보전자소재 지속 성장세
- "3/4분기도 높은 수익성 지속할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올 2/4분기에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을 냈다.
LG화학은 20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기업 설명회를 열고 ▲ 매출액 5조 281억원 ▲ 영업이익 8279억원 ▲ 순이익 6457억원 등의 2/4분기 경영실적(IFRS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31.6%, 순이익은 36.0%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다.
첫 분기 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과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최대 실적은 지난해 3/4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6969억원, 순이익 5422억원이었다.
LG화학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석유화학 부문은 NCC 증설효과 및 프리미엄 PE제품군 판매 증대, PVC제품의 견조한 신흥시장 수요로 안정적 수익성 유지, ABS/EP 제품의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제품 가격 강세 등 타이트한 수급 및 견조한 수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광학소재사업의 LED 등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 및 꾸준한 중국 수요 강세로 인한 실적 호조, 전지 사업의 수요 강세 및 공급물량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석유화학 부문은 ▲ 매출액 3조 7,651억원 ▲ 영업이익 6,2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22.0%가 각각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 매출액 1조 3,003억원 ▲ 영업이익 2,0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1 %, 영업이익은 70.9%가 각각 늘었다.
한편 3/4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석유화학 부문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PO(폴리올레핀)부문은 신규 공급 증가에 따른 조정의 여지가 있으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성수기 수요 강세 유지 및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