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6일(현지시간) 프랑스 엘리제궁은 니콜라 사르코즈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프랑스 최고 갑부 여성으로부터 15만 유로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대형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의 주요 주주이자 프랑스 최고 갑부 여성인 릴리안 베탕쿠르의 전 회계사는 지난 대선 당시 현재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에릭 뵈르트 노동장관에게 현금으로 정치자금을 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엘리제궁은 당시 사르코지 대통령 역시 이같은 정치 자금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또한 지난 20007년 대성 당시 사르코지의 예산장관으로 일했던 뵈르트 장관이 정치자금을 받았는냐는 질문에 대해 "근거가 없어 보이지만, 선거 캠프 당시의 행적을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 정계를 흔들고 있는 이같은 정치 자금 스캔들은 지난달 프랑스의 온라인 신문이 미디어파트가 베탕쿠르와 그녀의 자산 운용자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대형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의 주요 주주이자 프랑스 최고 갑부 여성인 릴리안 베탕쿠르의 전 회계사는 지난 대선 당시 현재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에릭 뵈르트 노동장관에게 현금으로 정치자금을 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엘리제궁은 당시 사르코지 대통령 역시 이같은 정치 자금을 받았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또한 지난 20007년 대성 당시 사르코지의 예산장관으로 일했던 뵈르트 장관이 정치자금을 받았는냐는 질문에 대해 "근거가 없어 보이지만, 선거 캠프 당시의 행적을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 정계를 흔들고 있는 이같은 정치 자금 스캔들은 지난달 프랑스의 온라인 신문이 미디어파트가 베탕쿠르와 그녀의 자산 운용자와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