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회생 방안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SK브로드밴드가 노동조합의 반발에 부딪혔다.
SK브로드밴드 노조는 29일 고용안정과 단체협약 사수를 위한 합법적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노동위원회에 제기한 조정신청이 28일로 조정 종료되면서, 합법적 쟁의권을 획득하게 됐다.
노조는 “SK텔레콤이 경영계획으로 삼았던 적자경영의 결과를 구성원에게 책임전가 하고 있다”며 “어느 유선통신사도 핵심업무를 아웃소싱하는 사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 측은 “도급화는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지난 10년간 초고속인터넷사업에서 축적되어온 고도의 기술력을 사장시키는 일”이라며 “가입자망이 이미 아웃소싱되어 있는 상황속에서 아웃소싱의 이중화라는 기형적 운영 구조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조의 쟁의행위는 SK브로드밴드의 대주주인 SK텔레콤의 구조조정 의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자신들이 계획했던 적자경영의 결과를 가지고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향해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현 상황”이라며 “구조조정을 진행해나간다면 당당하게 총파업으로 맞설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오는 7월 3일 SK브로드밴드 본사 앞에서 전국 조합원 상경집회를 통해 구조조정 반대 및 단체협약 사수 등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노조는 29일 고용안정과 단체협약 사수를 위한 합법적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노동위원회에 제기한 조정신청이 28일로 조정 종료되면서, 합법적 쟁의권을 획득하게 됐다.
노조는 “SK텔레콤이 경영계획으로 삼았던 적자경영의 결과를 구성원에게 책임전가 하고 있다”며 “어느 유선통신사도 핵심업무를 아웃소싱하는 사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 측은 “도급화는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지난 10년간 초고속인터넷사업에서 축적되어온 고도의 기술력을 사장시키는 일”이라며 “가입자망이 이미 아웃소싱되어 있는 상황속에서 아웃소싱의 이중화라는 기형적 운영 구조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조의 쟁의행위는 SK브로드밴드의 대주주인 SK텔레콤의 구조조정 의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자신들이 계획했던 적자경영의 결과를 가지고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향해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현 상황”이라며 “구조조정을 진행해나간다면 당당하게 총파업으로 맞설 것임을 강력 경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오는 7월 3일 SK브로드밴드 본사 앞에서 전국 조합원 상경집회를 통해 구조조정 반대 및 단체협약 사수 등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