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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 8강 진출

기사입력 : 2010년06월28일 06:48

최종수정 : 2010년06월28일 06:48

[뉴스핌=김성덕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독일은 잉글랜드를 4대 1로 대파했다. 테베스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3대 1로 누르고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 독일 4-1 잉글랜드

독일은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20분 간판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기선을 잡았다.

10여분 뒤 루카스 포돌스키(쾰른)가 두번째 골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36분 장신 수비수 매슈 업슨(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만회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그리고 1분 뒤 프랭크 램파드(첼시)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독일 골라인 안쪽으로 넘어갔다. 명백한 골이었지만 심판은 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오심이었다.

기회는 다시 독일 쪽으로 넘어갔고, 후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휀)가 2골을 더 넎으며 잉글랜드를 침몰시켰다.

◇ 아르헨티나 3-1 멕시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남아공월드컵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가 2골,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이 1골을 넣으며 멕시코를 3-1로 이겼다.

두 나라의 경기에서도 오심이 나왔다. 전반 26분 터진 첫 골의 주인공 테베스는 명백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주심과 선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멕시코 선수들의 발에 힘이 빠지는 순간이었다.

분위기를 탄 아르헨티는 이과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7분 테베스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망을 가르며 3대 0. 후반 26분 박지성의 팀 동료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골을 넣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8강에 오른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7월 3일 4강행을 두고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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