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우려…국내기업 외화 조달여건 악화
[뉴스핌=장안나 기자] 헝가리 국가부도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기업들의 외화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헝가리 위기설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2~3%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고, 이에 따라 위험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국내업체들의 글로벌 신용 여건이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7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정부 발행 5년 만기 외화채권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37bp(1bp=0.01%포인트)로 전날 130bp에서 7bp 상승했다.
또한 2014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138bp를 기록, 전날 131bp에서 7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은 남북 긴장이 누그러지며 지난 3일까지 최근 개선 흐름을 이어왔으나, 헝가리발 악재로 다시 급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대변인은 헝가리의 정부 재정이 예상보다 훨씬 더 악화됐다"고 경고하며 "그리스식 시나리오를 피할 가능성이 아주 적은 상황"이라는 피데스당 라요스 코사 의원의 발언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헝가리 위기설이 제기되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2~3%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고, 이에 따라 위험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국내업체들의 글로벌 신용 여건이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7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정부 발행 5년 만기 외화채권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37bp(1bp=0.01%포인트)로 전날 130bp에서 7bp 상승했다.
또한 2014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138bp를 기록, 전날 131bp에서 7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은 남북 긴장이 누그러지며 지난 3일까지 최근 개선 흐름을 이어왔으나, 헝가리발 악재로 다시 급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 대변인은 헝가리의 정부 재정이 예상보다 훨씬 더 악화됐다"고 경고하며 "그리스식 시나리오를 피할 가능성이 아주 적은 상황"이라는 피데스당 라요스 코사 의원의 발언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