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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볼륨 키웠지만 수익 저조

기사입력 : 2010년06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0년06월03일 12:00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진출은 활발해지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수익성은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2006년 이후 해외점포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외형은 확대되고 있으나 수익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국내증권사 해외점포수는 2005년말 33개에서 2006년말 38개, 2007년말 50개, 2008년말 69개, 올해 3월말 현재 81개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해외점포는 아시아지역이 대부분으로 전체 81개의 75%인 61개에 이른다.

최근에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보다는 중국,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점포 중에는 영업을 수행하는 영업점포인 현지법인(45개)과 지점(2개) 비중이 58%로 시장조사 목적의 사무소(34개, 42%)에 비해 많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영업점포의 경우 위탁매매 중심치의 증권업을 영위하고 있고 자산을 주로 예금으로 운용하는 등 소극적 영업에 그치고 있다.

또한 자본 및 인력 측면에서 적극적 영업을 위한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영업점포의 총자산은 1조6000억원이고 총임직원수는 1070명이다. 점포당 평균자산은 384억원이며 자산 500억원 이하 소규모 점포가 36개로 77%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일부 증권회사 해외점포 투자가 크게 늘어나 자산 1000억원 이상의 현지법인도 2007년 이후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홍콩에 3906억원을 투자한 바 있고 삼성증권도 역시 홍콩에 2662억원 현지법인, 골든브릿지는 베트남에 2339억원 규모의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영업점포의 수익성을 보면 총영업수익은 2427억원, 당기순익은 606억원으로 수익창출늘역이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점포당 평균 영업익은 58억원, 평균 당기순익은 14억원을 형성했다. 영업수익 50억원 이하 점포가 31개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22개(47%)가 당기순손실을 보였다.

금감원은 앞으로 증권사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해외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고위험-고수익'으로 분류되는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쏠림 및 해외점포의 대형화 추세로 국내증권사의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외점포 영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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