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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담보 대출금리 '사상최저' - 한은 (상보)

기사입력 : 2010년05월28일 23:26

최종수정 : 2010년05월28일 23:26

[뉴스핌=안보람 기자] 4월중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CD 및 은행채, 코픽스(COFIX) 금리가 크게 내린 영향이다.

다만 신규취급액에 대한 예대금리차는 4개월 연속 확대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수준으로 벌어졌다.

예금은행들이 금리하락에 따른 은행 전체의 예대마진 수익의 악화를 신규취급액에서 만회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5.49%로 전월보다 0.20%p 하락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5.46%로 0.34%p 하락했고,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5.07%로 0.40%p나 내렸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1년 9월 이후 사상 최저치다.


※자료: 한국은행, 뉴스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은 지난달 시장금리가 크게 하락한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지난 4월 1일 2.78%였던 91일물 CD금리는 30일 2.45%로 한달동안 0.33%p나 하락했으며, 6개월물 은행채 금리 역시 0.24%p 떨어졌다.

전체 신규대출의 반이상을 차지했던 코픽스(COFIX) 금리도 0.36%p 하락해 주택담보대출 금리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출시된 점도 대출금리를 끌어 내리는데 영향을 줬다.

이런 시장금리의 하락은 은행의 예대마진 수익 악화를 불러왔다.

실제 지난 4월말 예금은행의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72%p로 전월대비 0.02%p 줄었다. 지난 2월 2.76%p를 기록한 이후 두달연속 감소세다.

은행들은 대신 전체 예대마진의 축소를 신규를 통해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이 석달 연속 증가하는 점은 이를 방증한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2.60%p로 전월보다 0.18%p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7월 2.61%p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에 최대치다.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신규취급 기준 수신금리는 0.38%p나 떨어졌지만 대출금리는 0.20%p 하락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한은 금융통계팀 관계자는 "시장금리의 하락이 예금금리에 충분히 반영되면서 예금금리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일반적으로 시장금리의 하락이 예금금리에 전가되는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들은 보통 잔액기준 예대차를 보고 이를 신규예대차에 반영한다"며 "잔액기준 예대차가 지난 2월 2.76%p를 기록한 이후 두달 연속 감소한 점이 신규예대차 확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규취급액기준 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전월보다 0.54%p와 0.59%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23%p와 0.43%p, 대출금리는 0.04%p와 0.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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