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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5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10년05월25일 15:01

최종수정 : 2010년05월25일 15:01

[뉴스핌=이동훈 기자] 'Blue Ocean, Green Korea'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바다의 날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96년,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이래,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거행하고 지자체 및 해양수산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다양한 바다주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원, 해양수산분야 관계자 등 1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유공자 포상 등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다의 중요성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바다의 날과 연계해 바다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그림그리기, 퀴즈대회, 글짓기, 해양사진전, 해양레포츠 체험행사 등 일반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나 바다정화활동, 등대체험행사, 아라온호공개행사, 해양문화유적 탐방, 국토해양안전 엑스포 등 해양의식을 제고시킬 수 있는 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라온호 공개행사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추첨․선발된 초중고교생 600명을 대상(1일 3회, 1회 40명)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인천내항 1부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간소하고 내실있게 거행함으로써 총 1억12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해 항만청소 등 일자리창출 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해 바다의 날 슬로건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전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 해양을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의지를 표출하고자 'Blue Ocean, Green Korea'로 정했다.

또한, 부제를 '해양강국 우리의 미래, 해양자원을 G-혜롭게'로 선정해 해양자원의 슬기로운 개발과 이용을 통한 해양강국 실현의 염원을 담았다.

이번 바다의 날에는 해양수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인, 선원과 어업인 등에게 훈ㆍ포장 19개,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39개, 국토해양부장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각각 89개 및 45개 등 총 192개의 훈ㆍ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한 부두운영회사제 도입과 항만인력 노무공급체제 개편에 크게 기여한 김진곤 (주)동방 부회장에게 수여되며, 해양에 용존된 2차 전지산업의 주원료인 리튬 추출 원천기술을 확보해 해양과학기술 및 블루오션 창출에 크게 공헌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강섭 박사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한편, 선박펀드 설립 등 한국 선박금융업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한 한국선박금융(주) 김연신 대표이사 등 11명에게 포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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