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 전통 MICE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
25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5일~28일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MICE전시회인 'IMEX(Incentive travel, Meeting&Exhibition)'에서 '한식·디자인·그린'을 주제로 '서울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수면의학회, 국제치과의사연맹을 비롯 45개 MICE 주최기관과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부가가치가 높은 MICE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26일에는 50여 개국 MICE관련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최적의 MICE 개최지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동시에 디자인,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서울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세계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벨기에 브뤼셀의 유명레스토랑 'L'atelier Yves Mattagne'에서 '한식과 디자인을 담은 MICE(SEOUL : Where MICE meet SAVOR abd STYLE)'를 주제로 '서울 MICE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전문컨벤션기획사(PCO), 공연단체 등 47개 MICE 관련 업체와 'SEOUL MICE Alliance'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협회컨퍼런스와 연계한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4개 해외 MICE 전문전시회, 3개 MICE 관련 총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한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진흥담당관은 "서울시는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위상정립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탁월한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MICE산업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세계 5위 컨벤션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MICE로서 서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