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월드건설(대표이사 조대호)은 18일 울산 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 계약자들을 초청해 '한마음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한마음 결의 대회'는 월드건설 대표이사를 비롯 회사 관계자, 협력업체,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 등 월드시티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월드시티 계약자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측은 지난 3월 협력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됐던 것에 대해 월드시티 계약자들이 갖고 있을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월드건설 조대호 대표이사는 워크아웃 이후 현재까지 진행돼 온 월드건설의 경영정상화 과정을 설명하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월드시티 현장소장 장금덕 상무는 현재 공사 진행률과 현재 공정에 대한 설명으로 계약자들에게 책임 시공을 약속했으며 국민은행 관계자는 월드시티 자금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월드시티는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이 공사비 지급을 결정하고 협력업체에 지연됐던 공사비가 지급되면서 3월 말 이후 공사를 재개해 월드시티와 협력업체의 상호 공조 하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드건설 대표이사 조대호 사장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의 크기만큼의 선물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월드 임직원의 마음이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드시티가 월드건설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이니만큼 월드시티가 울산의 자랑, 나아가 계약자 모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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