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여유란 기자] 미국 하원이 영국 정유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사 등의 유정 안전장치의 결함 문제를 추중하는 한편 원유 누출사태에 무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BP와 미국 석유시추기구 제조업체인 트랜스오션, 에너지 공급업체 핼리버튼은 멕시코만 원유 누출사태 관련해 하원의원들과 '불편한 소위 청문회'을 가졌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원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이는 미국 원유 개발 역사상 최악의 사태이며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고 언성을 높였다.
바트 스투팍 의원은 "해저의 파열방지장비인 '딥워터호라이즌'이 원유파열을 막을 수 있을만큼 견고하지 않았다"며 "회사 문서를 검토해 본 결과, 원유 누출 후 트랜스오션의 시추장비가 조작 자체가 어렵게 고쳐져 있었다"고 BP에 문제를 제기했다.
스투팍 의원은 또한 "모든 조작과정의 안전성이 결함많아 보이는 파열방지 장비에 좌우되고 있다"며 추후의 사태를 우려했다.
켄 살라자르 미국 내무부 장관 역시 BP엔지니어들과의 면담 후 "이번 참사로 엄청난 좌절감에 빠져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투자자들 역시 BP로부터 등을 돌렸다. 원유유출사태 후 BP의 회사 가치는 300억 달러 이상 떨어졌다.
이날도 BP의 주식은 런던에서 0.7% 하락했고 뉴욕에서 트랜스오션과 핼리버튼의 주가는 각각 2%, 1.8%가 떨어졌다.
BP는 사태 만회를 위해 지난주 실패했던 원유 유출구 폐쇄 돔 설치를 재시도중이다. BP측은 "목요일 늦게 쯤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해저작업에 어려움이 따르는 관계로 이번 작업의 성공을 확신하긴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 5000배럴(21만 갤런, 79만 5000리터)에 달하는 원유가 여전히 분출중이다.
BP와 미국 석유시추기구 제조업체인 트랜스오션, 에너지 공급업체 핼리버튼은 멕시코만 원유 누출사태 관련해 하원의원들과 '불편한 소위 청문회'을 가졌다고 로이터통신(Reuters)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원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이는 미국 원유 개발 역사상 최악의 사태이며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고 언성을 높였다.
바트 스투팍 의원은 "해저의 파열방지장비인 '딥워터호라이즌'이 원유파열을 막을 수 있을만큼 견고하지 않았다"며 "회사 문서를 검토해 본 결과, 원유 누출 후 트랜스오션의 시추장비가 조작 자체가 어렵게 고쳐져 있었다"고 BP에 문제를 제기했다.
스투팍 의원은 또한 "모든 조작과정의 안전성이 결함많아 보이는 파열방지 장비에 좌우되고 있다"며 추후의 사태를 우려했다.
켄 살라자르 미국 내무부 장관 역시 BP엔지니어들과의 면담 후 "이번 참사로 엄청난 좌절감에 빠져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투자자들 역시 BP로부터 등을 돌렸다. 원유유출사태 후 BP의 회사 가치는 300억 달러 이상 떨어졌다.
이날도 BP의 주식은 런던에서 0.7% 하락했고 뉴욕에서 트랜스오션과 핼리버튼의 주가는 각각 2%, 1.8%가 떨어졌다.
BP는 사태 만회를 위해 지난주 실패했던 원유 유출구 폐쇄 돔 설치를 재시도중이다. BP측은 "목요일 늦게 쯤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해저작업에 어려움이 따르는 관계로 이번 작업의 성공을 확신하긴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 5000배럴(21만 갤런, 79만 5000리터)에 달하는 원유가 여전히 분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