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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하반기 중국 성장성 부각-신한

기사입력 : 2010년05월12일 08:24

최종수정 : 2010년05월12일 08:24

[뉴스핌=이유범 기자]신한금융투자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하반기 국내 실적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가운데 중국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보유브랜드 1개씩을 중국에 출시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2010년 하반기에는 동사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가 예정돼 있다"며 "설화수는 홍콩 시장에서 먼저 테스트를 거쳤고, 인지도와 제품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진입 부담감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60,000원 유지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에도 국내 실적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가운데, 중국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브랜드 진출 수 확대, 매장 수와 지역 확대, 공장 설비 증설 등이 다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동사의 현재 공장 가동률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2011년 오산 스킨케어 공장 신설을 통해 수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2분기 호실적 유지 전망

동사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고,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채널별로 방판은 신규 카운셀러 수가 증가한데다가 영업력이 개선되면서 예상보다 증가율이 높아진 상황이고, 백화점 매출도 면세점 매출이 상승하면서 10% 중반대 성장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백화점 매출 중 면세점 비중은 2009년 20% 미만에서 2010년 1분기 27%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리따움의 점당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생활용품의 Product Mix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종합할 때,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043억원 (+11.5% YoY), 영업이익 928억원(+17.8%), 순이익 730억원(+21.6%)으로 추정된다.

◆ 중국 진출에 힘을 더하다

동사의 중국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라네즈와 마몽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고, 매장 수도 공격적으로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매년 동사가 보유한 브랜드 1개씩을 중국에 출시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2010년 하반기에는 동사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가 예정되어 있다.

설화수는 홍콩 시장에서 먼저 테스트를 거쳤고, 인지도와 제품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진입 부담감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 방판 라이센스도 연내 획득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1년 영업 개시를 위해서는 라이센스 획득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사의 위안화 매출은 2012년까지 연평균 30%, 2015년까지 연평균 58.5%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최근 동사는 해외법인에 대한 지주사를 홍콩에 설립하였다. 이는 해외법인의 효율적인 영업 관리를 위한 것으로 파악되며, 2010년 프랑스법인의 흑자 전환과 중국 법인의 지속적 이익 발생으로 BEP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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