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에이스 김계령·강지숙 선수 트레이드 단행, 유망주 영입
- 이종휘 행장 “승패 집착보다 젊은 선수 육성이 정도 경영”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 여자 농구단이 팀의 에이스인 김계령, 강지숙 선수의 트레이드를 단행해 농구팬들은 물론 경쟁 농구단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은행은 이 두 선수를 신세계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보내고 양지희 선수와 배혜윤 선수 그리고 2010년 1차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를 받는 유례없는 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또 지난 5월 초 미국 대학농구 1부 리그에서 활동하던 한국계 혼혈선수인 린다 월링턴 선수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은 10일 오후 회현동 본점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영입한 양지희 선수와 배혜윤 선수, 린다 월링턴 선수의 입단식을 열었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은 1958년 창단한 이래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농구단으로서 2003년~2006년 간 4회 연속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이 때문에 대형 트레이드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
이에 대해 우리은행측은 “구단주인 이종휘 은행장의 ‘정도(正道)경영’에 대한 의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팀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도입된 샐러리캡의 준수는 당연한 일이지만, 샐러리캡의 많은 부분이 일부 선수에게만 집중되는 구조는 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종휘 은행장은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지원해 향후 한국농구의 큰 재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향후 고등학교선수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2007년에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연고지역인 춘천에 유소년 농구클럽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인 박혜진 선수 등 유망주를 여자농구 대들보로 키우기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 이종휘 행장 “승패 집착보다 젊은 선수 육성이 정도 경영”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 여자 농구단이 팀의 에이스인 김계령, 강지숙 선수의 트레이드를 단행해 농구팬들은 물론 경쟁 농구단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은행은 이 두 선수를 신세계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보내고 양지희 선수와 배혜윤 선수 그리고 2010년 1차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를 받는 유례없는 대형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또 지난 5월 초 미국 대학농구 1부 리그에서 활동하던 한국계 혼혈선수인 린다 월링턴 선수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은 10일 오후 회현동 본점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영입한 양지희 선수와 배혜윤 선수, 린다 월링턴 선수의 입단식을 열었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은 1958년 창단한 이래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농구단으로서 2003년~2006년 간 4회 연속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이 때문에 대형 트레이드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
이에 대해 우리은행측은 “구단주인 이종휘 은행장의 ‘정도(正道)경영’에 대한 의지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팀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도입된 샐러리캡의 준수는 당연한 일이지만, 샐러리캡의 많은 부분이 일부 선수에게만 집중되는 구조는 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종휘 은행장은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지원해 향후 한국농구의 큰 재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향후 고등학교선수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2007년에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연고지역인 춘천에 유소년 농구클럽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인 박혜진 선수 등 유망주를 여자농구 대들보로 키우기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