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경택 산업은행 부행장(왼쪽)이 26일 독일 최대의 기술컨설팅 기관인 슈타인바이스의 하인츠 이사장과 공동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독일 현지에서 체결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산업은행(행장 민유성)은 독일 최대의 기술컨설팅 기관인 슈타인바이스와 상호 공동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독일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타인바이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기술거래 및 기술컨설팅 영역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 세계에 구축한 700여개 기술이전 네트워크 간에 긴밀한 교류를 통하여 기업의 기술사업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산은과 슈타인바이스와의 업무협약에는 기술거래, 기술평가, 기술컨설팅 분야 협력이외에 사업정보 공유, 컨퍼런스 공동 참여, 직원 연수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업무경험과 지식 공유에 대한 협력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은은 슈타인바이스가 구축한 네트워크와 업무경험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이 대학 또는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임경택 산은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은행은 기술이전 또는 기술사업화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게 되어 글로벌 상업투자은행(CIB)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