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창간7] 하반기 글로벌 증시: ② 올해 다우 7% 상승

기사입력 : 2010년04월26일 14:00

최종수정 : 2010년04월26일 14:00

[하반기 글로벌전망] 2009년 여름 이후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가 바닥을 지났다는 확신이 증가하고 있다. 주식시장도 지난해 3월말 저점에서 큰 폭으로 랠리를 구가한 가운데, 자금 및 신용시장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두바이 사태에 이어 그리스의 재정 위기 사태에 이르기까지 '소버린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고, 주요국 위기 대응용 부양 정책 회수,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학적 갈등 등 새로운 변수와 해결 과제가 등장하고 있다.

창간 7주년을 맞이한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2010년 하반기 세계경제 전망과 향후 정책운용 방향 그리고 주가, 금리, 환율, 상품 등 주요 금융시장의 전망을 미리 점검한다.<편집자>

[뉴스핌=우동환 기자]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글로벌 증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로이터 통신이 증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올해 글로벌 증시의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미국 증시에 대해 지난해 말 전망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럽 증시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다소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증시는 하반기들어 상승 모멘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화권 증시는 강한 랠리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 올해 말 다우지수 1만 1175p 예상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60명의 증시 전문가들의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다우지수가 올해 말 1만 1175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들이 제시한 전망치의 중간값을 집계한 결과 S&P500지수는 올해 말 1225포인트 선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2월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다우지수는 이번 전망치와 같은 결과가 나온 바 있으며 S&P500지수는 올해 말 1208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다우지수 전망치는 지난해 말 종가에서 7% 가량 오른 수준이며 S&P500지수 역시 10%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과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증시를 위쪽 방향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 움직임이 시장의 흐름을 조절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융 개혁안 역시 하반기 미국 증시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유럽 증시, 상승 흐름 이어갈 것

유럽 주요 증시는 올해 말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유로존의 소버린 리스크와 상대적으로 더딘 회복세가 증시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말 영국 FTSE 100지수가 58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며 독일 닥스지수는 6100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4200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치를 지난해 종가와 비교해 보면 영국 증시는 올해 7% 가량 상승하는 것이며 독일 증시는 2.4%, 프랑스 증시는 6.7% 가량 상승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12월에 실시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독일과 프랑스 증시의 올해 각각 100포인트씩 하향 수정된 것이다.

영국 증시는 자국 경제의 더딘 회복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 기업이 많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실적 호재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다음달 실시되는 선거가 하반기 증시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증시는 늘어난 유동성과 경기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의 여건은 점차 개선되겠지만 실수요가 예상보다는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 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도 그리스와 스페인 등 일부 국가들의 재정적자 문제가 하반기 유럽 증시에 하락 압력을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 日 증시, 올해 4% 상승 예상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오는 6월 고점에 이르겠지만 각국의 부양책 효과가 점차 약해지면서 올해 말 1만 1000엔 선에서 거래를 마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오는 6월에는 1만 1250엔 선으로 지난해 종가에 비해 6.7% 상승하는 가운데 올해 말에 이르러 4.3%의 상승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회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수출주가 증시의 오름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각국의 긴축 정책과 함께 부양책 효과가 희석되면서 하반기 들어 상승 탄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식 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이 내년 중순까지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中 증시, 하반기 랠리 기대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중순까지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치겠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력한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년동기와 비교할때 상반기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 랠리에 힘입어 올해 8.3%의 상승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상하이종합지수의 올해 말 전망치는 3550포인트로 예상치 하단과 상단의 범위는 2600~3500포인트 범위로 집계됐다.

이와는 별도로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말 2만 5000포인트로 지난해 종가보다 52%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유동성의 회수와 금리 인상 전망,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부담이 상승 흐름을 제한하겠지만 중국의 강력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증시를 지탱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