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텔의 실적 발표와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인텔의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최근 조정을 받던 IT업종이 활기를 찾았다. 국가신용등급 상향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규모를 늘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날 20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이날 5일 이동평균선도 넘어서 직전고점(1737p) 돌파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74포인트, 1.45% 오른 173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은 인텔 효과가 장을 이끌었다. 간밤 인텔의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뉴욕 시장이 상승 마감했고, 국내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해 1730선을 돌파했다.
이후 개인의 차익매물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720선 중반에서 공방을 벌였다. 코스피는 장 막판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확대, 이날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1484억원을 사며 지수 상승에 중심에 섰다. 기관도 8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홀로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210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과 금융업이 각각 3.40%, 3.79% 상승했고 전기전자업과 증권업은 각각 1.99% 1.48%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과 통신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7000원(2.05%) 오른 84만50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역시 3.78% 오름세를 보였다.
POSCO와 한국전력 또한 각각 0.74%, 1.54% 올랐다.
대표 금융주인 신한지주는 3.05% 상승했고, KB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4.50%와 3.79% 올랐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우차판매가 워크아웃 확정소식으로 5.4% 올랐고, SK증권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7.3% 상승했다. 문구전문 유통업체 모나미는 보유 부동산 매각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5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76개를 기록했다. 88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4일만에 반등하며 전일대비 3.16포인트 0.62% 오른 509.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9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과 72억원을 매도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0.46%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도 각각 1.84%, 0.75% 상승했다.
반면, 태웅과 소디프신소재는 각각 2.14%와 1.24% 하락했다.
케이비티가 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 방안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씨모텍이 지난해 독일에 이어 북유럽 시장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6.2% 상승했다.
시스템 통합 및 솔추션 구축업체인 케이씨에스는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한가로 데뷔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524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373개를 나타냈다. 8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인텔효과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급등했다고 분석하며 추세적인 상승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한치환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게 약화 되면서 조정을 보였던 국내증시가 환율이 하락하며 수급적으로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도 주가 상승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겠지만 추세적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도 "오늘의 상승세는 인텔효과가 컸다"며 "장 막판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4분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될 전망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의 어닝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최근 조정을 받던 IT업종이 활기를 찾았다. 국가신용등급 상향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규모를 늘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날 20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이날 5일 이동평균선도 넘어서 직전고점(1737p) 돌파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74포인트, 1.45% 오른 173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은 인텔 효과가 장을 이끌었다. 간밤 인텔의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뉴욕 시장이 상승 마감했고, 국내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해 1730선을 돌파했다.
이후 개인의 차익매물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720선 중반에서 공방을 벌였다. 코스피는 장 막판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확대, 이날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1484억원을 사며 지수 상승에 중심에 섰다. 기관도 8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홀로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210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과 금융업이 각각 3.40%, 3.79% 상승했고 전기전자업과 증권업은 각각 1.99% 1.48%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과 통신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7000원(2.05%) 오른 84만50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역시 3.78% 오름세를 보였다.
POSCO와 한국전력 또한 각각 0.74%, 1.54% 올랐다.
대표 금융주인 신한지주는 3.05% 상승했고, KB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4.50%와 3.79% 올랐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우차판매가 워크아웃 확정소식으로 5.4% 올랐고, SK증권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7.3% 상승했다. 문구전문 유통업체 모나미는 보유 부동산 매각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52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76개를 기록했다. 88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4일만에 반등하며 전일대비 3.16포인트 0.62% 오른 509.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19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과 72억원을 매도 대응했다.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0.46%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도 각각 1.84%, 0.75% 상승했다.
반면, 태웅과 소디프신소재는 각각 2.14%와 1.24% 하락했다.
케이비티가 마그네틱 카드 사용 제한 방안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씨모텍이 지난해 독일에 이어 북유럽 시장 진출 성공을 바탕으로 6.2% 상승했다.
시스템 통합 및 솔추션 구축업체인 케이씨에스는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한가로 데뷔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524개, 하락한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373개를 나타냈다. 8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인텔효과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급등했다고 분석하며 추세적인 상승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한치환 선임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게 약화 되면서 조정을 보였던 국내증시가 환율이 하락하며 수급적으로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도 주가 상승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겠지만 추세적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도 "오늘의 상승세는 인텔효과가 컸다"며 "장 막판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4분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될 전망이기 때문에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