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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Q 실적 개선에 초점 맞춰야 할 시점 - 유진

기사입력 : 2010년04월14일 08:02

최종수정 : 2010년04월14일 08:02

[뉴스핌=강필성 기자]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14일 KT에 대해 “1/4분기 매출액은 4억8400억원, 영업이익은 52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이동통신 마케팅 경쟁으로 인해 통신사의 실적이 모두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지금은 2/4분기의 급격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금인하 등의 정책적인 리스크, SKB의 시내전화(VoIP)가입자간 무료 통화 시행으로 인한 KT 집전화 리스크 등이 부각될 수 있다”며 “다만,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마케팅비 한도 설정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는 훨씬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시장 예상 부합, 1Q10 실적보다 2Q10 급격한 실적 개선에 주목
1Q10 매출액은 4.84조원, 영업이익은 5,224억원으로 추정(각각 +7.3%YoY, -12.7%YoY, 1Q09 합병실적 대비). 이는 최근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 예상보다 격화된 1Q10 이동통신 마케팅 경쟁으로 인해 통신 3사 실적은 모두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 시점은 ‘마케팅비용 가이드라인’ 확정 발표를 앞두고 1Q10 실적 부진보다는 2Q10부터의 급격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시점.

- 일부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는 현 시점이 비중 확대의 기회
현재 거론되는 시장의 우려는 1)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금인하 등의 정책적인 리스크 부각 가능성, 2) SKB의 시내전화(VoIP)가입자간 무료 통화 시행으로 인한 KT 집전화 리스크 부각, 3) 아이폰 판매량 급증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 등으로 요약.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리스크의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각각에 대한 분석은 본문 참조)인 반면 마케팅비 한도 설정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는 훨씬 더 큰 것으로 판단되어 현 시점을 KT에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

- 목표주가 59,000원, 통신업종 Top pick 유지
1) 이번 마케팅비용 한도 설정에 따른 Middle-line 개선 전망(통신업종 전통적인 Risk 요인해소) 외에도 통신업종의 3대 성장동력인 모바일인터넷, B2B Biz, IPTV 모두에서 가장Positioning이 좋다는 점 2) 2010년 실적 기준 PER 7.6배, EV/EBITDA 3.3배로 업종내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3) 부수적인 이슈지만 원화 강세 지속 전망에 따라 외환관련 이익이 증가(외화차입금 24.1억 달러, 76% 헷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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