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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본유출 가능성 유의해야"

기사입력 : 2010년04월07일 14:56

최종수정 : 2010년04월07일 14:56

[뉴스핌=이연호 기자]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출구전략 시행에 따른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7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국내외 자본시장 전망과 기업의 대응'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금융위기 이후 기업과 금융회사의 부채가 국가부채로 전환됨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이 소버린리스크에 매우 민감해졌다"며 "남유럽에 대출이 많은 유럽계 은행의 자금회수 가능성과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이라고 표현하면서 상호 필요에 의해 양국관계가 극단으로 흐를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위안화 절상도 중국 내부 필요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우리 상품의 수출경쟁력이 제고된다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중국의 수출 위축으로 인한 중간재 수출 감소와 위안화 변동위험에 대한 헤지 필요성 증가라는 부정적 측면도 병존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금융위기의 예방과 효율적 대처를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발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한국형 투자은행인 금융투자회사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이 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투자은행이 자본시장을 통해 위험을 부담함으로써 최종 위험부담자인 정부를 보완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육성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원장은 "금융위기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 '위험부담의 3단계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투자은행이 자본시장을 통해 위험을 부담하고 다음으로 한국투자공사 같은 국부펀드 또는 정책금융공사 같은 공기업이 부담하며 마지막 단계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올해 주목해야 할 글로벌 금융시장 요인으로 ▲ 금융자산과 자본흐름의 축소 ▲ 소버린리스크의 확대 ▲ 미ㆍ중 갈등과 위안화 절상 ▲ 미국 상업용부동산 시장과 상업용부동산 MBS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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