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박인식)는 동서학원 산하 대학교에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기로 업무제휴를 맺고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앞으로 동서학원(동서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산하 3개 대학교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캠퍼스 안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다. 또 차별화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강의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안정적 인터넷서비스 이용을 위한 전용회선 망 고도화 ▲인터넷 전화망 구축 ▲와이파이(Wi-Fi)망 구축 등 학내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가입 및 개통, 신속한 장애처리를 위해 학교 안에 고객센터를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디지털대 등 3개 대학은 앞으로 학내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사행정 및 교육학습 시스템 혁신 등 IT 선도 대학으로서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이미지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광주교대와 강남구청에 이어 이번에 부산 지역 3개 대학교로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이 분야 선도 회사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의 무선 기술력과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공공분야 유무선통합 서비스 선두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