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기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했다.
30일 서울시(오세훈 시장)는 한강르네상스 대학생 홍보대사 12명을 선발해 지난 26일 한강사업본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강르네상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일 간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2명 선발에 총 119명이 지원해 10: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다음해 3월 25일까지로 1년이다.
대학생 홀보대사로 위촉된 12명은 앞으로 ▲한강르네상스 소식지 발행 ▲온·오프라인 홍보 ▲한강 나눔봉사 활동 ▲한강 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 한강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홍보대사 중에는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평화사절상 수상자, 2009 디지털 건축대전 수상자, 언론사 인턴기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선발됐다.
한강르네상스 대학생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희(이화여대 불문과 2학년)양은 “우선 또래 친구들부터 한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차츰 범위를 넓혀 나가 모든 세대가 누리고 공유하는 한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르네상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강을 제대로 알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메신저이자 ‘시민’과 ‘한강’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