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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경제전문가 3월 소비자물가 예측 종합

기사입력 : 2010년03월30일 08:01

최종수정 : 2010년03월30일 08:01

[뉴스핌=이영기 안보람 김연순 이기석 기자] 국내 금융권 소속 이코노미스트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도 3월 소비자물가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서대일, 동부증권 김효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신동석,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등 12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6%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9%, 전월비 0.9%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4%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대우증권 서대일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6%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6%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에 따라 평년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농산물 및 과실류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년비 상승률은 2.6%로 2월 2.7% 대비 소폭 둔화돼 물가 상승 추세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가가 2월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화 강세가 물가 전이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이다. 당분간 물가는 3%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일 전망이다.


▶ 동부증권 김효진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9%, 전월비 0.9% 전망

일부 농산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소매 휘발유 판매가 격 인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만한 수요와 원화 강세로 수입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이 물가상승 폭을 제한할 것이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4%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 주거비 및 공공요금 인상 지속, 농산물가격 상승 지속 등으로 전월비 0.4% 증가하며 물가상승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전망되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비는 2.4%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연말 물가상승 압력에는 대비해야 할 것이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5%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역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로는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월비로는 0.5% 상승해 물가상승 압력이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3월은 황사와 일기불순 등으로 농축수산물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공업제품, 집세 등도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 하락이 국내물가 상승을 억제해 주고, 아직 소비회복이 강하지 않다는 점에서 수요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은 높지 않다. 하지만 풍부한 시중유동성, 저금리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물가상승 압력은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6% 전망

3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2.6%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적으로 물가 요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안정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유가 및 공공요금 등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3월중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사태가 다소 진정되고,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포트폴리오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월평균 환율은 2월 1156.8원에서 3월 1136.6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중국 양회에서 올해 경제정책 방향으로 성장세 유지하는 가운데 버블 방지하는 방향으로 제시됨으로써 불확실성이 축소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면서 전달에 비해 6%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다가 국내 공공요금이 계절적인 인상 시기를 맞아 물가에 상승 압력을 발휘한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8%, 전월비 0.8%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2% 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및 투자 수요 부진 등은 물가 압력을 낮추고 있다. 다만 80달러를 넘어선 국제유가가 국내 소매 휘발유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면서 전월대비 물가 상승률은 0.8%로 지난 달(0.4%)에 비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유진투자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6%, 전월비 0.6%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로 2.6%, 전월비로 0.6%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폭설과 한파로 농산물 수급조건이 불안해 농산물가격이 전월대비 4%대 오르고, 유가 소매가도 전월대비 1%내외 소폭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공공요금과 교육비 인상 압력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내수회복에 따른 점진적 서비스 물가상승 압력이 반영될 것이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4%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4% 상승해, 전월의 2.7%보다 상승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판단되며, 전월비로는 0.4%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후불안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경기회복에도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그리 좋지 못하고, 이에 따라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8%, 전월비 0.8%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이상 한파에 따른 농축수산물가격 급등 및 유류가격의 상승 그리고 계절적으로 개인서비스물가 상승이 집중됨에 따라 전월비 0.8%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월 소비자물가의 상승폭 확대는 매년 반복되는 계절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전년동기비로는 2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8%를 기록하며 3%선을 하회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물가의 3%선 하회기조는 향후 농축수산물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긍정적 기저효과가 지속될 것임을 감안하면 3분기 초반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는 3분기 후반부터는 3%대 중반으로 소비자물가가 상승할 것이나 연간으로는 3%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5%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4% 상승이 예상된다. 매년 3월에는 대학등록금 및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라 서비스물가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서비스물가 오름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하지만 일기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축수산물 물가 불안이 계속되고, 칠레 대지진과 위험자산 선호 등에 따라 국제원자재 가격과 주유소 판매가격이 올랐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7%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 폭설 등 고르지 못한 날씨
영향 등으로 농축수산물가격이 전월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등록금 인상 등에 따른
서비스물가 상승 등이 3월 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다. 전년동월비로는 2.7% 상승에 그쳐
전월에 이어 3%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비자물가가 당분간은 3%대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환율의 하향 안정과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 등이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및 수입물가 상승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3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7% 전망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로 0.7%로 비교적 높은 반면 전년동월비로 2.7%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학기 시작에 따른 개인서비스 요금 조정 등의 계절적 요인, 석유류 가격 상승, 강설•강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다. 한편, 상반기 2.7%에서 하반기에는 2.9%로 상승률 확대되며 소비자물가는 연간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증가세의 둔화와 환율의 중장기적 하향 안정 속에 원자재 가격의 급등 여지도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경기나 정책에 이렇다 할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물가가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은 잠재적인 불안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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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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