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한국서 란제리쇼 3D 촬영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 3D LED TV와 LG전자의 풀 LED 3D TV가 전격 공개되며 3D TV 시장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3D 성인물이 국내에 본격 상륙,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 전시관 한켠에는 성인물 3D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트리미디어(대표 한상은)는 미국의 대표 성인물 브랜드인'펜트하우스'와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엔트리미디어는 시장 공략의 첫 일환으로 3D기반의 란제리 런칭 쇼를 추진키로 했다.
'펜트하우스' 국내 독점 대리인인 엔트리미디어(대표 한상은)는 26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엔서'에서 란제리 런칭 쇼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펜트하우스 그룹 총괄사장인 '제임스 설리번', 표지모델인 '제이든 콜'과 국내 패션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펜트하우스 메거진 커버걸인 '제이든 콜'과 함께 국내외 10여명의 모델이 직접 란제리를 론칭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쇼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란제리 런칭 쇼를 3D로 촬영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날 3D 촬영은 '리얼스코프'(대표 이제원)에서 맡기로 했다. '리얼스코프'는 영화 '아바타'의 덕을 톡톡히 본 세계 2위의 3D상영설비 업체 KDC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의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다.
이번에 란제리 런칭 쇼를 3D 영상으로 촬영하겠다는 아이디어는 '펜트하우스'에서 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란제리 3D 런칭쇼를 통해 국내에서의 3D 콘텐츠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펜트하우스'는 국내에서의 경우 성인잡지로만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방송, 영화, 출판은 물론 패션, 클럽, 카지노 외에도 다양한 머천다이징 사업에 진출한 종합 패션-미디어 그룹이다. 때문에 국내에서 '성인잡지'로서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한 하나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또한 '펜트하우스'의 국내 독점 대리인인 엔트리미디어 측도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상은 대표는 "이제 우리나라의 소비 수준도 선진국에 근접했고, 여성을 위한 것이지만 남성으로부터 선물 받았을 때 더욱 의미가 깊은 란제리 시장에서 '펜트하우스' 제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며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어 "펜트하우스가 한국 시장진출을 결심하고, 마케팅 프로모션에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신흥 력셔리 성인 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중요성과 문화 트랜드 허브로서 급변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향후 미국 본사와 연계해 란제리, 쥬얼리, 패션의류 등 부티크 사업은 물론 3D영화 공동제작 및 유통, 클럽, 라운지, 바 등과 연계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아시아에서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란제리쇼가 글로벌 성인 미디어 그룹과 3D 전문업체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경우 국내 성인물 시장 또한 3D영상의 충격에 빠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 3D LED TV와 LG전자의 풀 LED 3D TV가 전격 공개되며 3D TV 시장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3D 성인물이 국내에 본격 상륙,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 전시관 한켠에는 성인물 3D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트리미디어(대표 한상은)는 미국의 대표 성인물 브랜드인'펜트하우스'와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엔트리미디어는 시장 공략의 첫 일환으로 3D기반의 란제리 런칭 쇼를 추진키로 했다.
'펜트하우스' 국내 독점 대리인인 엔트리미디어(대표 한상은)는 26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엔서'에서 란제리 런칭 쇼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펜트하우스 그룹 총괄사장인 '제임스 설리번', 표지모델인 '제이든 콜'과 국내 패션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펜트하우스 메거진 커버걸인 '제이든 콜'과 함께 국내외 10여명의 모델이 직접 란제리를 론칭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쇼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란제리 런칭 쇼를 3D로 촬영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이날 3D 촬영은 '리얼스코프'(대표 이제원)에서 맡기로 했다. '리얼스코프'는 영화 '아바타'의 덕을 톡톡히 본 세계 2위의 3D상영설비 업체 KDC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의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다.
이번에 란제리 런칭 쇼를 3D 영상으로 촬영하겠다는 아이디어는 '펜트하우스'에서 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란제리 3D 런칭쇼를 통해 국내에서의 3D 콘텐츠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펜트하우스'는 국내에서의 경우 성인잡지로만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방송, 영화, 출판은 물론 패션, 클럽, 카지노 외에도 다양한 머천다이징 사업에 진출한 종합 패션-미디어 그룹이다. 때문에 국내에서 '성인잡지'로서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한 하나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또한 '펜트하우스'의 국내 독점 대리인인 엔트리미디어 측도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상은 대표는 "이제 우리나라의 소비 수준도 선진국에 근접했고, 여성을 위한 것이지만 남성으로부터 선물 받았을 때 더욱 의미가 깊은 란제리 시장에서 '펜트하우스' 제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며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어 "펜트하우스가 한국 시장진출을 결심하고, 마케팅 프로모션에 막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신흥 력셔리 성인 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중요성과 문화 트랜드 허브로서 급변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향후 미국 본사와 연계해 란제리, 쥬얼리, 패션의류 등 부티크 사업은 물론 3D영화 공동제작 및 유통, 클럽, 라운지, 바 등과 연계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아시아에서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란제리쇼가 글로벌 성인 미디어 그룹과 3D 전문업체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경우 국내 성인물 시장 또한 3D영상의 충격에 빠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