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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 올 매출 1600억 목표

기사입력 : 2010년03월24일 09:08

최종수정 : 2010년03월24일 09:08


[뉴스핌=김동호 기자] 대륙제관이 고부가가치의 휴대용 부탄가스 사업을 앞세워 지속성장을 꾀하고 있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폭발방지 특허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부탄가스 제품 '맥스 CRV'를 앞세워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대륙제관이 개발한 CRV 구조는 휴대용 부탄가스의 폭발을 방지하는 기술로, 이미 미국의 UL, 유럽의 파이마킹을 획득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 일본의 JIA인증 획득을 신청해 향후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7월 이마트에 입점한데 이어, 올해 1월 롯데마트에 입점해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맥스 CRV의 신규 매출액은 대략 100억원 이상으로, 갯수로는 약 12000만관.

대륙제관은 전세계 54개국 150개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부탄가스 제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 중 부탄가스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6.7%에 달한다.

박 대표는 향후 휴대용 부탄가스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한류 문화의 보급과 국내와 유사한 식문화를 가진 중국과 베트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관과 에어로졸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륙제관은 주로 윤활유관, 페인트관, 식용유관 등 다양한 일반관을 생산해 국내 대형 정유사와 페인트사, 식품회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적재안정성과 이물질 및 녹발생 제거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넥트인 캔(Necked-In Can)을 개발, 페인트와 화학제품류의 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박 대표는 "회사가 개발한 넥트인 캔은 국내 특허를 받은 상태며, 현재 해외지역에 대한 특허 신청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로졸 제관 사업 역시 주목된다.

대륙제관은 일반제관을 비롯해 원액개발에서 생산, 완제품 충전에 이르는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해 에어로졸제관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륙제관의 에어로졸 제품은 주로 살충제, 자동차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에어로졸 캔 시장의 33.7%를 차지했다.

박 대표는 이 외에도 디자인이 들어간 쉐이프드 캔(Shaped Can)과 살충제 매트 등 신제품 개발도 추진중이다. 또 자체연구소를 통해 원액 개발 능력을 증진, 원액 충전 ODM/OEM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륙제관은 지난해 매출액 1297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2%, 75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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