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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메이슨 밀러 "헬스케어 당분간 선전"

기사입력 : 2010년03월22일 17:19

최종수정 : 2010년03월22일 17:19

* "건보 법안 통과, 저렴한 종목 아웃퍼펌할 것"
* "미국 증시 단기 3~5% 조정되어도 놀라지 않을 것"
* "첨단기술주,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아직 저렴"

홍콩, 03월 22일(로이터) - 미국 하원에서 건강보험 개혁 법안이 가결된 가운데, 당분간 저렴한 헬스케어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아웃퍼펌할 것으로 보인다고 레그메이슨의 빌 밀러(Bill Miller)가 예상했다.

레그메이슨의 펀드매니저이나 회장 겸 수석투자전략가인 밀러는 이날 홍콩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건보 개혁법안 통과에 따른 정치적인 혜택이 우선 나타난 뒤에 조세 인상과 같은 부담은 뒤에 가서야 느껴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내에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애트나 등의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러는 현재 48억 달러 규모이 밸류트러스트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15년 연속으로 S&P500 벤치마크 수익률을 앞질렀다.

밀러는 아직도 미국 첨단기술주와 대형금융주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기술주가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저렴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형 금융주는 위기 이후 상당히 건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밸류트러스트펀드 내에서 첨단기술주 비중은 30%~32%에 달했으나 주가가 60% 이상 오른 뒤에는 그 비중은 28% 정도로 줄였다고 밀러는 밝혔다.

2008년 위기로 보유한 금융주에서 큰 타격을 입은 밀러는 지난해에는 손실을 부분 만회했으며, 앞으로도 금융주는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밀러는 예상했다. 그는 2008년의 막대한 손실을 입지 않았더라면 어떤 다른 행보가 가능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2007년말에 은퇴했어야 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밀러는 미국 증시가 최근 급등에 이어 단기적으로 3%~5% 정도 조정받아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증시는 장기로 보나 단기로 봐도 매력적이라며 "28일 동안 25일 오른 증시가 약간 조정받는다고 이상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유로존 소버린 리스크가 올해 증시 랠리를 가로막는 큰 장애물은 아닐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보와 오버나잇인덱스스왑 사이의 격차가 최근에는 정상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유로존 채권에는 체계적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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