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박민선 변명섭 조슬기 기자] 증권업계에서는 김중수 OECD 대사가 신임 한국은행 총재로 내정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제금융 전공의 학자 출신이란 점과 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경기 회복세에 따라 연내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증시에는 중립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김 내정자가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잘 이해하고 있고, 재정부 차관이 금통위에서 열석발언권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향후 정책방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 역시 "후보로 거론됐던 다른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성향이라 크게 시장을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려는 시그널을 주기보다는 무리수를 두지 않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다른 후보군에 비해 무난한 분이 내정됐다"며 "경제학자로서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으면 늦지 않게 금리인상을 하고 정부와 대립각을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임 한은총재 내정자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각국의 출구전략 시행 시기와 보조를 맞춰 국내에서도 정책이 진행될 것이고, 증시 또한 이에대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금리인상이라는 큰 흐름은 언젠가는 시행 불가피하다"고 전제한 후 "당장 현재 국내 수급 여건상 금리에 따른 유동성 변화는 아니므로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시장 추세 결정요인은 외국인 수급인데 단기적인 채권금리 변화에 따라 외국인이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은 총재 내정보다는 실적 모멘텀 회복 여부와 경기 모멘텀 둔화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고있다"며 "신임 총재 선임은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금융 전공의 학자 출신이란 점과 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경기 회복세에 따라 연내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증시에는 중립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김 내정자가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잘 이해하고 있고, 재정부 차관이 금통위에서 열석발언권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향후 정책방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 역시 "후보로 거론됐던 다른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성향이라 크게 시장을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려는 시그널을 주기보다는 무리수를 두지 않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다른 후보군에 비해 무난한 분이 내정됐다"며 "경제학자로서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으면 늦지 않게 금리인상을 하고 정부와 대립각을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임 한은총재 내정자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각국의 출구전략 시행 시기와 보조를 맞춰 국내에서도 정책이 진행될 것이고, 증시 또한 이에대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금리인상이라는 큰 흐름은 언젠가는 시행 불가피하다"고 전제한 후 "당장 현재 국내 수급 여건상 금리에 따른 유동성 변화는 아니므로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시장 추세 결정요인은 외국인 수급인데 단기적인 채권금리 변화에 따라 외국인이 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은 총재 내정보다는 실적 모멘텀 회복 여부와 경기 모멘텀 둔화 지속 가능성에 주목하고있다"며 "신임 총재 선임은 증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