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계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국가 신용등급이 최고 수준인 'AAA'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스페인 등의 신용등급은 안전하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일한 신용등급으로 평가된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주요국들의 신용등급도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다만 이들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개선된 경제 상황과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과 미국에 대해서는 높은 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조정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가 신용등급이 'AAA' 인 경우 국제 자금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있게 된다.
무디스는 이날 국가신용등급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들 국가의 채무 관리 상황이 양호하다고 밝혔으나, 스페인의 경우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AA' 수준까지 추가로 악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채무 상황이 악화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의 주된 전망을 뛰어넘는 급박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 BBVA 은행 총재는 스페인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막대한 재정적자 위기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 가운데 스탠더드앤푸어스(S&P)만이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무디스는 지난 2001년 이래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았다.
무디스의 피에르 칼리에토 소버린 리스크 담당 국장은 "현재와 같이 재정 적자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인상을 할 경우 문제를 복잡하게 할 수 있다"며 "그 결과 갑작스러운 신용등급 평가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동일한 신용등급으로 평가된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주요국들의 신용등급도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다만 이들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개선된 경제 상황과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과 미국에 대해서는 높은 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조정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가 신용등급이 'AAA' 인 경우 국제 자금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있게 된다.
무디스는 이날 국가신용등급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들 국가의 채무 관리 상황이 양호하다고 밝혔으나, 스페인의 경우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AA' 수준까지 추가로 악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채무 상황이 악화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의 주된 전망을 뛰어넘는 급박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 주말 스페인 BBVA 은행 총재는 스페인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막대한 재정적자 위기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 가운데 스탠더드앤푸어스(S&P)만이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무디스는 지난 2001년 이래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았다.
무디스의 피에르 칼리에토 소버린 리스크 담당 국장은 "현재와 같이 재정 적자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인상을 할 경우 문제를 복잡하게 할 수 있다"며 "그 결과 갑작스러운 신용등급 평가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