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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은행 외화유동성 '양호'-금감원

기사입력 : 2010년03월10일 13:07

최종수정 : 2010년03월10일 13:07

- 해외 공모채 발행·단기자금 잉여 지속 탓
- 기관물 차환율 91%, 중장기차입 21억3천만달러


[뉴스핌=신상건 기자] 국내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0년 2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은 해외 공모채 발행과 단기자금 잉여 지속 등에 따라 안정적인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남유럽 소버린 리스크(Soverign Risk)와 주요국 긴축 움직임 등으로 장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1월의 기간물 만기고려 차입스프레드는 31bp에서 2월 35bp로 올랐으며 중장기물 차입스프레드도 1월 67bp에서 10bp상승한 77bp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기간물 차환율은 90.6%로 전월대비 7.0%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씨티, SC제일은행 등 외국계은행 제외 기준이며, 외국계 포함때 차환율은 85.6%다.

가산금리는 25.8bp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만기를 고려한 가산금리는 다소 상승했다.

온영식 금감원 외환시장팀장은 "남유럽 재정위기, 미국 재할인율 인상, 중국 긴축정책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풍부한 외화유동성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외화자금 수급은 원활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은행의 1년을 초과한 중장기 차입실적은 21억3000만달러로 전월 8억5000만달러에 비해 1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산업 7억5000만달러, 기업 3억5000만달러, 국민 3억3000만달러 등 해외 공모채 발행이 중장기 차입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차입 가산금리는 1년물의 경우 77bp, 5.5년물의 경우 148bp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개선추세를 지속했다.

다만 그리스 재정위기, 미국 및 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금리수준이 소폭 상승했다.

2010년 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과 7일, 1개월 갭비율은 모두 금감원의 지도비율 상회했다.

온영식 팀장은 "최근 외화차입 동향 및 자금사정으로 볼 때 당분간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대외악재 재발에 따른 글로벌유동성 경색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은행의 선제적인 중장기물 조달과 비상시 조달계획점검, 보완 등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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