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장안나 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엔고 타격을 입은 일본증시는 닷새 만에 급반락했고 중화권 증시들은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속에 크게 후퇴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05% 하락한 1만 145.7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엔이 88엔 초반대로 후퇴하며 엔고 부담이 가중되자 수출주가 타격을 받았고 다음날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그리스 사태를 지켜보자는 관망 모드도 매도세를 가속화했다.
프랑스 푸조시트로앵(PSA)과 자본제휴가 결렬된 미쓰비시자동차는 10% 이상 폭락해 혼다자동차 등 관련주의 동반 하락을 견인했다.
하지만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는 미국 스팬션(Spansion)의 플래시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키로 하면서 주가가 1.4%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역시 2.4% 하락한 3023.37포인트로, 5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정책불확실성 속에 5주래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일 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긴축정책 우려가 부각되면서 금융주의 타격이 컸다. 소형주와 재생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도 부담이 됐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2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통화정책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장 마감을 앞두고 1% 이상 밀렸다. 증자부담과 중국 정책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차이나모바일은 연내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의 지분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2% 이상 후퇴했다. 중국철도건설공사도 10억 3500만 위앤 규모의 증자 부담으로 3% 이상 빠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7569.8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도 6.4의 지진으로 반도체기업들이 한시적 생산중단에 나서면서 하락했는데, 1위 기업인 TSMC가 1.33%나 하락했다.
엔고 타격을 입은 일본증시는 닷새 만에 급반락했고 중화권 증시들은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속에 크게 후퇴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05% 하락한 1만 145.7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엔이 88엔 초반대로 후퇴하며 엔고 부담이 가중되자 수출주가 타격을 받았고 다음날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그리스 사태를 지켜보자는 관망 모드도 매도세를 가속화했다.
프랑스 푸조시트로앵(PSA)과 자본제휴가 결렬된 미쓰비시자동차는 10% 이상 폭락해 혼다자동차 등 관련주의 동반 하락을 견인했다.
하지만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는 미국 스팬션(Spansion)의 플래시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키로 하면서 주가가 1.4%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역시 2.4% 하락한 3023.37포인트로, 5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정책불확실성 속에 5주래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일 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긴축정책 우려가 부각되면서 금융주의 타격이 컸다. 소형주와 재생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도 부담이 됐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2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통화정책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장 마감을 앞두고 1% 이상 밀렸다. 증자부담과 중국 정책 경계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차이나모바일은 연내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의 지분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2% 이상 후퇴했다. 중국철도건설공사도 10억 3500만 위앤 규모의 증자 부담으로 3% 이상 빠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7569.8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강도 6.4의 지진으로 반도체기업들이 한시적 생산중단에 나서면서 하락했는데, 1위 기업인 TSMC가 1.33%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