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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안해도 1500선 지지력 유효

기사입력 : 2010년03월02일 08:08

최종수정 : 2010년03월02일 08:08

- 과민반응은 매수기회…중순이후 매수적기

[뉴스핌=조슬기 기자] 주식시장이 지난 2월에 경험했던 외부 문제들과 경기 모멘텀 둔화라는 부담 요인이 3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발 위험이 외견상 봉합된 모습이지만 근원적 위험은 더딘 그리스 구조조정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대내적으로도 경기선행지수의 고점 논란이 증시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잠재력보다 하방 리스크가 더욱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2일 소버린 리스크나 경기모멘텀 고점 논란 모두 이미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장의 과민한 반응은 오히려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식시장이 다소 부침을 겪겠지만 이미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을 지수에 반영 중이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미고용지표 개선 기대감 및 저금리 정책 유지 등도 코스피 하단을 제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경기선행지수를 통해 매크로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경기선행지수 하락이 조정 이상으로 과도하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코스피 1500선 지지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경기선행지수 하락기 주식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경우가 없었다는 점에서 경기가 상승모멘텀을 확보하기 전까지 보수적 스탠스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존재하는 1500선 초반을 겨냥한 저점매수 전략을 구성하거나 악재가 확실하게 시장에 노출될 수 있는 3월 중순 이후를 주식매수에 적기라고 판단했다.

펀더멘털의 둔화 및 3월 중 예상되는 시기적 불투명성 등을 감안한다면, 3월 중후반이 상반기 중 최악의 상황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매도/매수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변동성 안정(리바운딩) 국면 진입 여부에 따른 두 가지 투자 시나리오를 주식시장 참가자들에게 제시했다.

단기 안정 국면에서는 실적호전 턴어라운드주인 조선, 해운주와 위엔화 절상 기대감 강화, 달러강세 기조, 경기선행지수의 둔화 등을 고려한 필수 소비재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변동성의 추세적 안정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리바운딩 국면을 활용한 주식비중 축소 또는 경기방어주 및 자산주, 배당주 같은 저베타주 등의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영증권은 3월에는 경기방어적 섹터의 상대적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경기관련 섹터 중 화학, 자동차, 인터넷. 게임주 투자를 주문했다.

이어 유망종목으로는 하이닉스, KT, 녹십자, 네오위즈, 전북은행, 호남석유, 국순당 등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3월 유망주로 중국 내수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IT 및 자동차주를, 수주 및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원전 및 통신주를 제시했다.

또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제기되며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조선 및 해운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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