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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각국, 긴축강화에도 금리인상은 꺼려 - WSJ

기사입력 : 2010년02월23일 11:27

최종수정 : 2010년02월23일 11:27

[뉴스핌=장안나 기자] 최근 일부 주요국들의 긴축 움직임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저금리 유지에 대한 전망이 우세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은 기습적으로 재할인율을 인상했으나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여전히 꺼리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취약한 노동시장과 부동산시장 상황이 출구전략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미국은 실업률과 상업용부동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아 아직 통화 완화정책을 회수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출구전략 전개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금리인상은 꺼리고 있는 것은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경제회복 속도가 빠른 국가들조차 출구전략 문턱 앞에서 주저하고 있는 것은 회복하던 경제가 다시 조정을 받는 'W'자형 회복세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미국과는 달리 실업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호주 역시 세 번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이번달 회의에서는 잠시 쉬어갔다. 물론 추가 긴축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으나 경제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린 노르웨이의 경우도 3.2%인 양호한 실업률과 견조한 경제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이번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유럽중앙은행은 그리스 등 일부 유럽국의 소버린리스크가 부각된 탓에 당분간 사상 최저치 금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세계 경제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중국도 올해 들어 두 번 연속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으나 지난해 8.7%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 치고는 그렇게 과감한 정책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뱅크오브뉴욕멜런은 중앙은행들이 본격적으로 출구전략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 하방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자 회복세를 막기 위해 아직은 지원책을 회수할 때가 아니라는 자기 위안적인 요인도 없지 않다.

WSJ는 출구전략의 문턱을 넘을만한 확실한 요인이 필요한 때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인 긴축전환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강경론자들이 정치적 목적 때문에 경기부양책을 장기간 투입할 경우 출구전력을 실시한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도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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