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포스코, 수요호조에 1Q 어닝모멘텀"-하나

기사입력 : 2010년02월23일 08:02

최종수정 : 2010년02월23일 08:02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철강산업에 대해 "중국긴축, 미국 출구전략 우려, 소버린 리스크 등 잠재된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추세적인 상승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의 제조업경기 회복과 중국 춘절 이후 철강수요 증가 가능성을 감안하면 시장대비 낙폭이 컸던 철강주의 선별적인 상승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따라서 수요호조에 따른 정상가동과 수출단가 상승으로 1/4분기 어닝모멘텀이 예상되는 POSCO, 3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봉형강류 수급개선과 순조로운 고로가동으로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현대제철, 자동차 등 전방산업 호조와 LME 전기동가격 반등으로 1/4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풍산 등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미국 철강산업 가동률 68% 선 회복 –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

미국 철강산업 가동률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60% 수준까지 떨어졌던 가동률은 금년 들어 매주 개선세가 이어지며 최근에는 68% 선까지 상승했다. 이는 2008.10월 금융위기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간 생산량으로 환산한 2월 두번째주 미국 철강생산량도 8,554만톤에 달해 수요부진으로 급감했던 2009년 조강생산량 대비 47%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철강산업 가동률 회복속도가 빨라진 원인은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어 철강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철강재 최대 수입국인 미국의 철강수입물량이 6월을 바닥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은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요타 리콜 이슈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반사이익이 전망되어 미국 철강경기 회복속도는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 철강사이클 본격 확장국면 진입 – 상반기까지 recovery mode 유효

미국 철강경기순환사이클은 지난해 12월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재고조정이 마무리되고 수요회복속도도 빨라 미국 철강수급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2009년 12월 철강 출하 및 재고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 24.5% 줄어들어 감소세가 대폭 둔화되었다. 특히, 철강수요를 나타내는 출하 회복속도가 재고 개선속도보다 빨라 재고순환선이 2개월 연속 플러스(+)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금융위기로 지난해 초부터 철강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금년 1월부터 철강출하는 증가세로 반전되고 재고는 감소세가 지속되어 본격적인 확장국면을 나타낼 전망이다. 철강경기순환사이클에서 출하가 증가하고 재고는 줄어드는 4사분면은 공급에 비해 수요증가속도가 빨라 재고가 쌓일 틈이 없을 정도로 수급개선이 빠른 국면이다. 다만, 철강사이클이 1년 주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사이클 정점(peak)은 금년 6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여, 철강산업 recovery mode는 상반기까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출구전략 등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 강화 기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글로벌 철강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미국철강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본격적인 확장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고, 2) 중국춘절 이후 실수요 및 가수요 유입으로 철강수급 개선이 되며, 3) 중국긴축, 유로존 sovereign risk, 미국 재할인율 인상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철강가격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조정에 그치고 있는 점이다. 특히, 그리스 등 PIGS 지역의 조강생산량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수준으로 미미해 글로벌 철강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또한 세계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내성 강화로 달러화의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철강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