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1050원까지 하락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기존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이코노미스트 17일 “3대 악재로 환율이 반등 후 횡보 양상을 띄었지만 악재의 영향력이 완화됐다”며 “반등폭의 1/3 이상 이미 되돌림을 겪고 있어 환율 하락세가 재개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화 강세가 어렵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는 하락 전환이 쉽지 않겠으나, 원화 등 아시아 통화는 상대적 강세 기조를 앞으로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풍선효과, 그리고 아시아 외환위기 때 지역 간 자본 이동의 경험 등이 중요한 근거라고 강조했다.
또 4월 WGBI 편입 여부, 6월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 등이 결정되는데,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하더라도 지수 편입시 각각 10조~50조, 30조 이상의 외화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월 이후 이같은 기대감이 커질 경우 환율하락이 추가로 이뤄질 수 있으며, 특히 WGBI나 MSCI 선진지수에 편입이 확정될 경우 원화강세가 가속화(Over-shooting)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이코노미스트 17일 “3대 악재로 환율이 반등 후 횡보 양상을 띄었지만 악재의 영향력이 완화됐다”며 “반등폭의 1/3 이상 이미 되돌림을 겪고 있어 환율 하락세가 재개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로화 강세가 어렵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는 하락 전환이 쉽지 않겠으나, 원화 등 아시아 통화는 상대적 강세 기조를 앞으로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풍선효과, 그리고 아시아 외환위기 때 지역 간 자본 이동의 경험 등이 중요한 근거라고 강조했다.
또 4월 WGBI 편입 여부, 6월 MSCI 선진지수 편입 여부 등이 결정되는데,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하더라도 지수 편입시 각각 10조~50조, 30조 이상의 외화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월 이후 이같은 기대감이 커질 경우 환율하락이 추가로 이뤄질 수 있으며, 특히 WGBI나 MSCI 선진지수에 편입이 확정될 경우 원화강세가 가속화(Over-shooting)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