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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CDS 급등.. 채무조정 우려 부상

기사입력 : 2010년02월16일 09:21

최종수정 : 2010년02월16일 09:21

[뉴스핌=김사헌 기자] 주초 두바이월드 채무조정에 대한 우려로 인해 두바이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크게 치솟았다.

지난 15일자 현지 다우존스통신(Dow Jones Newswires)은 두바이월드가 채권단에 1달러당 60센트를 향후 7년간에 걸쳐 분할 상환한다는 내용의 채무조정안을 포함하는 두 부분으로 나뉜 채무 협상에 돌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금융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두바이월드 측은 이 보도가 근거 없는 투자자들의 관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으나, 이제까지 채무 상환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공개 부족으로 인해 혼란을 겪은 투자자들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이터통신(Reuters)은 CMA데이터비전의 자료를 인용, 이날 두바이의 5년물 국채 CDS 프리미엄은 651bp(1bp=0.01%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두바이정부으 두바이월드 채무 상환 중단 선언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고 전했다.

CDS프리미엄이 1000bp에 이르면 디폴트되거나 파산보호에 돌입한 것으로 본다.

또한 로이터통신의 자체 자료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의 2011년 1월 만기 이슬람채권의 가격은 3.5포인트 하락한 50을 기록했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은행간 제시금리도 최근 우려를 반영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날 CDS프리미엄의 상승은 부분적으로는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의 구체적인 구제안 부재에 따른 '소버린 리스크'의 강화에도 기인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BS의 신흥시장 채권전략가는 "두바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그리스에 대한 정서와도 관련된다"면서, "아직 불확실성이 많고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바이월드는 총 220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 조정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채권은행단은 공식적인 협상 제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바이월드는 오는 3월 1일에 자회사 리미트리스(Limitless)의 신디케이티드론 12억 달러가 만기 도래한다. 지난해 12월에 도래한 나킬의 41억 달러 만기도래 채무는 아부다비의 구제를 통해 막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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