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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로존 신용위기 영향 제한적" - 하이

기사입력 : 2010년02월08일 11:30

최종수정 : 2010년02월08일 11:30

[뉴스핌=안보람 기자] 하이투자증권의 김익상 크레딧애널리스트는 8일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리스크 확대가 한국 금융시장과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럽 선진국들의 신용리스크 문제는 미국내 금융기관 규제 움직임, 중국의 출구전략 등 긴축 재정과 맞물리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년초부터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신용리스크 문제가 제기돼 왔고 현재까지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으로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비록 글로벌 경기의 위축과 하방 가능성은 높은 편이나 충격의 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거시경제지표와 외화유동성 개선 등으로 인해 신용 등급이 유로존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한 정부의 금융 및 재정 정책이 신속하게 진행됐고 경상수지 흑자, 단기외채 감소 및 외환보유액 증대 등으로 대외 채무 상환 능력이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재의 안정적 등급(S&P : A, Moody’s : A2, Fitch : A+)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한국 경제, 재정 건전성 그리고 대외 포지션을 감안할 경우 당분간 현 신용등급이 유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재정수지 흑자 기조와 2천억 달러를 상회(2010년 1월말 기준 2700억 달러)하는 외환보유액은 유동성 확보와 안정성 담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록 북한의 해안포 발사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지만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요인은 아니라는 견해다.

김 애널리스트는 "결과적으로 이번 유로존 국가들의 금융위기 특히 PIIGS 국가들의 소버린 리스크는 미국내 금융기관 규제 움직임, 중국의 출구전략 등 긴축 재정과 접목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및 레버리지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면서도 "충격 강도는 제한적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단기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금융시장이 주가 급락,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 및 재정 정책, 안정적인 신용 등급 등으로 인해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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