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4시 기자회견서 향후 계획 발표
[뉴스핌=한기진 기자] 채권은행들의 부행장들이 8일 오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을 다시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호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2시 30분 10여개 은행들의 부행장들을 소집해 금호그룹 대주주의 사재 출연 거부에 따른 구조조정 계획의 수정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4시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금호 오너 일가가 채권단의 최후통첩을 거부, 구조조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6일 민유성 산업은행 행장은 “이번 주말(7일)까지 대주주가 경영권 보장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자율협약을 추진하면서 산은은 오너의 사재출현 및 계열사 지분처분위임 등을 약속하면 경영권을 보장해주기 했다.
하지만 오너일가가 산은의 요구를 마감시한까지 받아들이지 않은 것.
산은 고위관계자는 “금호 오너측이 금호석유화학 등의 경영권보장을 대가로 제시한 요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즉각,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자율협약과 경영권 보장 등은 자동 철회된다.
자연스레 채권단이 약속한 금호산업 금호타이어에 대한 채권이행 1년 연장과 각각 2800억원과 1000억원을 지원하는 약속도 자동 철회될 것이 불가피하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채권은행들의 부행장들이 8일 오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을 다시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호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2시 30분 10여개 은행들의 부행장들을 소집해 금호그룹 대주주의 사재 출연 거부에 따른 구조조정 계획의 수정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후 4시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금호 오너 일가가 채권단의 최후통첩을 거부, 구조조정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6일 민유성 산업은행 행장은 “이번 주말(7일)까지 대주주가 경영권 보장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자율협약을 추진하면서 산은은 오너의 사재출현 및 계열사 지분처분위임 등을 약속하면 경영권을 보장해주기 했다.
하지만 오너일가가 산은의 요구를 마감시한까지 받아들이지 않은 것.
산은 고위관계자는 “금호 오너측이 금호석유화학 등의 경영권보장을 대가로 제시한 요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즉각,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자율협약과 경영권 보장 등은 자동 철회된다.
자연스레 채권단이 약속한 금호산업 금호타이어에 대한 채권이행 1년 연장과 각각 2800억원과 1000억원을 지원하는 약속도 자동 철회될 것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