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 투자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8일 현대제철에 대한 보고서에서 "지난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18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3월 봉형강 가격과 5월 판재류 내수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현대제철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Investment Point 및 주가전망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하반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증가 지속
2009년 4/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18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기대비 19% 증가하는 수치이다. 현대제철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기존 9만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배경은 EV/EBITDA Valuation을 유지하나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되는 예상실적을 기존 2009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 예상 EBITDA는 1조1998억원으로 2009년 8577억원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형강 내수가격 인상 모멘텀, 판재류보다 앞서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3월(구정 이후)에 철근 등 봉형강 내수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인상 모멘텀이 판재류보다 앞서고 2) 매출액의 30%를 점유(2010년 예상실적 기준)하는 판재류의 내수가격은 5월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어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되며, 3) 2010년 1월 제1고로의 가동에 이어 2011년 제2고로의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 철강업체들과 비교시 2010년 예상실적 기준 현대제철 PBR은 1.2배로 multiple이 매력적이며 EV/EBITDA는 다소 높지만 미래의 성장성을 위한 차입금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 현대제철 주가, 가격 인상 모멘텀으로 상반기 우상향 예상
최근 1개월 현대제철 주가는 19% 상승하였다. 이는 비수기임에도 당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4/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와 제1고로 완공 후 가동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12월초만 해도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컨센서스는 1600~1700억원이었다. 이후 18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상반기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모멘텀은 3월 철근 내수가격 인상과 5월 열연 내수가격 인상이다. 미국 철스크랩 가격이 2009년 12월부터 상승(현재 255달러로 21%상승)하고 있어 투입시차를 고려시 3월에는 철근을 포함한 봉형강 내수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철광석 spot가격도 2009년 9월을 단기저점으로 현재 112달러로 36% 상승하여 2010년 철광석 계약가격(4월부터 적용)의 인상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열연코일 등 판재류는 빠르면 5월에 내수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분기부터 고로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며 성공가능성이 높은 투자임을 고려하면 분기 영업이익보다 분기 EBITDA의 증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며 이는 2010년 예상실적을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의 고로투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였을 때 목표주가를 산정시 EBITDA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EV/EBITDA Valuation이 계속기업의 관점에서 주주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목표주가 산정시 미래의 수익인 제2고로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 4/4분기 Preview 및 2010년 실적 전망
4/4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19%, 2010년 EBITDA 전년대비 +40% 예상 현대제철의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521억원, 영업이익 1887억원, 세전이익 1978억원, 순이익 1782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는 1) 3분기에 일시적으로 설비보수비가 발생하였으나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2) 열연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2010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9조3974억원, 영업이익 6764억원, EBITDA 1조1998억원, 세전이익 5441억원, 순이익 4873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각각 +19%, +17%, +40%, -54%, -55%를 기록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2010년 판재류 영업이익을 1000억원 수준(언론보도)으로, 당사는 보수적으로 BEP 수준으로 실적 추정에 반영하였다. 원가하락 추이 등(Coal ratio 등)을 확인하며 실적추정을 수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제1고로의 상업가동이 4월부터이기 때문에 고로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는 2분기부터 반영되며 따라서 분기 영업이익보다 분기 EBITDA를 투자판단의 근거로 해야한다고 판단된다.
그는 이날 현대제철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Investment Point 및 주가전망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하반기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증가 지속
2009년 4/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18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기대비 19% 증가하는 수치이다. 현대제철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기존 9만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배경은 EV/EBITDA Valuation을 유지하나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되는 예상실적을 기존 2009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 예상 EBITDA는 1조1998억원으로 2009년 8577억원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형강 내수가격 인상 모멘텀, 판재류보다 앞서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3월(구정 이후)에 철근 등 봉형강 내수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인상 모멘텀이 판재류보다 앞서고 2) 매출액의 30%를 점유(2010년 예상실적 기준)하는 판재류의 내수가격은 5월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어 추가적인 모멘텀이 기대되며, 3) 2010년 1월 제1고로의 가동에 이어 2011년 제2고로의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 철강업체들과 비교시 2010년 예상실적 기준 현대제철 PBR은 1.2배로 multiple이 매력적이며 EV/EBITDA는 다소 높지만 미래의 성장성을 위한 차입금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 현대제철 주가, 가격 인상 모멘텀으로 상반기 우상향 예상
최근 1개월 현대제철 주가는 19% 상승하였다. 이는 비수기임에도 당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4/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와 제1고로 완공 후 가동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12월초만 해도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컨센서스는 1600~1700억원이었다. 이후 18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상반기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모멘텀은 3월 철근 내수가격 인상과 5월 열연 내수가격 인상이다. 미국 철스크랩 가격이 2009년 12월부터 상승(현재 255달러로 21%상승)하고 있어 투입시차를 고려시 3월에는 철근을 포함한 봉형강 내수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철광석 spot가격도 2009년 9월을 단기저점으로 현재 112달러로 36% 상승하여 2010년 철광석 계약가격(4월부터 적용)의 인상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열연코일 등 판재류는 빠르면 5월에 내수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분기부터 고로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며 성공가능성이 높은 투자임을 고려하면 분기 영업이익보다 분기 EBITDA의 증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며 이는 2010년 예상실적을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의 고로투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였을 때 목표주가를 산정시 EBITDA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EV/EBITDA Valuation이 계속기업의 관점에서 주주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목표주가 산정시 미래의 수익인 제2고로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 4/4분기 Preview 및 2010년 실적 전망
4/4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19%, 2010년 EBITDA 전년대비 +40% 예상 현대제철의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조521억원, 영업이익 1887억원, 세전이익 1978억원, 순이익 1782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유는 1) 3분기에 일시적으로 설비보수비가 발생하였으나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고 2) 열연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2010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9조3974억원, 영업이익 6764억원, EBITDA 1조1998억원, 세전이익 5441억원, 순이익 4873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각각 +19%, +17%, +40%, -54%, -55%를 기록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2010년 판재류 영업이익을 1000억원 수준(언론보도)으로, 당사는 보수적으로 BEP 수준으로 실적 추정에 반영하였다. 원가하락 추이 등(Coal ratio 등)을 확인하며 실적추정을 수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제1고로의 상업가동이 4월부터이기 때문에 고로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는 2분기부터 반영되며 따라서 분기 영업이익보다 분기 EBITDA를 투자판단의 근거로 해야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