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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전환의 한해" - 삼성경제硏

기사입력 : 2010년01월06일 12:32

최종수정 : 2010년01월06일 12:32

[뉴스핌=안보람 기자] 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G20체제로의 국제질서 전환, EU위상 강화 등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올해 해외 10대 트렌드를 선정·발표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구본관 수석연구원은 이날 '2010년 해외 10大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0년 세계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트렌드가 대두되는 '전환(轉換)'의 한 해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정치에서는 과거 미국 중심의 1극체제에서 중국과 EU가 참여하는 다극체제로의 이행 가능성이 시험받게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서 정상적인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 수석연구원은 또 "산업·기업 측면에서는 그린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이 전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음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예측한 '2010년 세계 10대 트렌드'다.


① G7에서 G20체제로 국제질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미국의 영향력이 다소 약화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미국 주도의 G7 체제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이 대거 참여한 G20체제로 전환될 것이다.

② 정치적 결합으로 EU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 리스본조약이 발효되면서 정치적 통합체로서의 제도적 기반을 갖춘 EU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행사할 것이다.

③ 경제정상화를 위한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경제정책 초점이 그간의 위기대응책이 낳은 負의 유산처리와 부작용 방지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④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환율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문제, 초저금리 상태의 장기지속,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위상 약화 등으로 인해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발생하고 환율갈등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⑤ 조기회복으로 신흥국이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선진국에 비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격이 적었던 신흥국 경제가 내수회복에 힘입어 선진국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진국을 대신하여 세계경제의 회복을 이끌게 될 것이다.

⑥ 국지적 금융불안이 지속될 것이다. 금융불안이 진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 위축, 구제금융과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재정수지 적자 등 국가 신용위험(소버린 리스크)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금융불안이 발생할 수도 있다.

⑦ 글로벌 M&A를 통해 신흥국 기업이 부상할 것이다. 경제위기의 충격을 덜 받은 신흥국 기업은 글로벌 M&A로 첨단기술 등의 경영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⑧ 에너지, 희소광물 등의 자원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특히 신성장 산업에 필수적 소재인 희소금속에 대한 확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⑨ 국가 간 그린 테크놀로지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다. 정부지원에 의해 성장해온 그린산업은 향후 시장경쟁 활성화를 통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⑩ 남아공 월드컵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다. 월드컵 개최를 통해 자원보유국 및 신흥 소비시장으로서 아프리카의 가치가 재인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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