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 11월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4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400억달러를 가뿐히 돌파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2.8억달러로 전월의 47.6억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이로써 올 1~11월중 경상수지는 411.5억달러 흑자를 기록,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경상수지 흑자가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8년도 403억 7120만달러가 유일했었다.
특히 상품수지는 수출·입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58.4억달러라는 큰폭의 흑자를 지속했다.
반면, 서비스 수지는 여행수지 및 기타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3.1억달러에서 16.6억달러로 다소 확대됐다.
실제로 운수수지는 화물운임 수입 증가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의 3.6억달러에서 4.3억달러로 확대됐다. 그러나 내국인의 유학·연수비 및 일반여행경비 지급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전월의 2.4억달러에서 3.5억달러로 확대됐으며, 기타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14.3억달러에서 17.4억달러로 확대됐다.
소득수지 역시 흑자규모가 전월의 5.6억달러보다 축소된 3.9억달러로 나타났고,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6억달러에서 2.9억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중 자본계정은 전월가 비슷한 15.4억달러 유입초를 보였다. 이에, 지난 1~11월중 자본계정 유입초 규모는 248.1억달러로 늘어났다.
증권투자의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고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됐지만 파생금융상품 및 기타투자가 유입초로 전환한 영향이다.
지난달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순회수됨에 따라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5.1억달러에서 28.4억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의국내채권투자가 줄어들고 기업 등의 해외 발행채권이 순상환됨에 따라 유입초규모가 전월의 61.3억달러에서 33.9억달러로 축소됐다.
반면 파생금융상품은 대외 파생금융거래 관련 지급감소 등으로 전월의 5.7억달러 유출초에서 8.5억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기타투자 역시 금융기관의 해외 단기 외화대출 회수 등으로 전월의 34.8억달러 유출초에서 1.9억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이로써 11월중 준비자산은 56.4억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증가규모는 660.5억달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2.8억달러로 전월의 47.6억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이로써 올 1~11월중 경상수지는 411.5억달러 흑자를 기록,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경상수지 흑자가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8년도 403억 7120만달러가 유일했었다.
특히 상품수지는 수출·입이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58.4억달러라는 큰폭의 흑자를 지속했다.
반면, 서비스 수지는 여행수지 및 기타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3.1억달러에서 16.6억달러로 다소 확대됐다.
실제로 운수수지는 화물운임 수입 증가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의 3.6억달러에서 4.3억달러로 확대됐다. 그러나 내국인의 유학·연수비 및 일반여행경비 지급 증가로 여행수지 적자규모가 전월의 2.4억달러에서 3.5억달러로 확대됐으며, 기타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14.3억달러에서 17.4억달러로 확대됐다.
소득수지 역시 흑자규모가 전월의 5.6억달러보다 축소된 3.9억달러로 나타났고,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6억달러에서 2.9억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달중 자본계정은 전월가 비슷한 15.4억달러 유입초를 보였다. 이에, 지난 1~11월중 자본계정 유입초 규모는 248.1억달러로 늘어났다.
증권투자의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고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됐지만 파생금융상품 및 기타투자가 유입초로 전환한 영향이다.
지난달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늘어나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순회수됨에 따라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5.1억달러에서 28.4억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의국내채권투자가 줄어들고 기업 등의 해외 발행채권이 순상환됨에 따라 유입초규모가 전월의 61.3억달러에서 33.9억달러로 축소됐다.
반면 파생금융상품은 대외 파생금융거래 관련 지급감소 등으로 전월의 5.7억달러 유출초에서 8.5억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기타투자 역시 금융기관의 해외 단기 외화대출 회수 등으로 전월의 34.8억달러 유출초에서 1.9억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이로써 11월중 준비자산은 56.4억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증가규모는 660.5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