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라파젠社와 지분인수 협약체결…유전자 발현 조절기술 상용화 추진
[뉴스핌=홍승훈기자] 삼양옵틱스가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라파젠社와 지분 인수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향후 라파젠 핵심보유 기술의 국내 판권을 취득하고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라파젠은 첨단 유전자 조절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약품의 개발과 연구를 담당하는 회사. 특허 출원 핵심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세포 내 발현을 선택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시키는 타겟팅 프로모터와 슈퍼프로모터 기술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재조합 유전자를 전체 유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유전자 발현 조절기술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의 핵심기술"이라며 "최근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투자 등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생물의약품의 대량 제조에 필요한 세포주 선별기술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