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하이투자증권의 김익상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10일 "이번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신용평가社인 피치(Fitch IBCA)는 지난 12월 8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또 등급전망을 추가 등급 하향조정이 가능한 '부정적(Negative)'으로, 단기 외화표시 채무 등급을 'F1'에서 'F2'로 강등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新정부는 재무개선 해결책으로 재정지출 축소 보다 세금 부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며 "이에 신용평가사와 ECB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축소 의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그리스의 금년과 내년의 재정적자규모가 GDP의 각각 12%, 14%를 상회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고 국가부채비율도 113%, 125%에 이르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경험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 12월 8일 그리스의 CDS는 전월 대비 4.5% 상승한 208bp로 가파른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그는 "영국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동반될 경우 점진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해 그리스의 장기 채무 상환 능력의 약화로 나타날 수 있으나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정부가 중기적 관점에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내년 만기 도래 채권규모도 많지 않기 때문에 단기 유동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결국 이번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국가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악화시키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신용평가社인 피치(Fitch IBCA)는 지난 12월 8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또 등급전망을 추가 등급 하향조정이 가능한 '부정적(Negative)'으로, 단기 외화표시 채무 등급을 'F1'에서 'F2'로 강등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新정부는 재무개선 해결책으로 재정지출 축소 보다 세금 부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며 "이에 신용평가사와 ECB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축소 의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그리스의 금년과 내년의 재정적자규모가 GDP의 각각 12%, 14%를 상회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고 국가부채비율도 113%, 125%에 이르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경험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 12월 8일 그리스의 CDS는 전월 대비 4.5% 상승한 208bp로 가파른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그는 "영국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동반될 경우 점진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해 그리스의 장기 채무 상환 능력의 약화로 나타날 수 있으나 채무불이행 사태까지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정부가 중기적 관점에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내년 만기 도래 채권규모도 많지 않기 때문에 단기 유동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결국 이번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국가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악화시키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