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에 대한 현재 시장우려가 실제보다 확대됐다며 내년에 올해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 2004년 이후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ROE의 하향추세도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불황기에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해서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9조원으로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24% 올린 105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시장우려는 그 동안의 제품가격 상승과 연말연초 재고이슈에 의해 실제보다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LCD의 내년 초 우려가 최근의 가격하락으로 과장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내년에 IFRS를 도입함으로써 관계사 가치 상승과 브랜드 가치 등 글로벌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만원으로 종전대비 24% 상향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05만원으로 종전대비 23.5% 상향한다.
지난 2004년 이후 동사의 주가는 PBR 1.6배에서 2.5배 사이에 형성되었다.
부문별가치 합산 Valuation도 유사한 목표가가 산정된다. 지난 2004년 이후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ROE 하향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불황기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9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해서 2010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주가조정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1)제품가격과 환율하락에 따른 우려가 지난 두 달여의 주가조정에 일정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2)4/4분기 영업이익은 3.7조원으로 실적감소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내년 1/4분기부터 실적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고, 3)반도체, LCD의 내년 초 우려가 최근의 가격하락으로 과장된 것으로 해석되고 4)핸드폰과 TV 등 세트부문에서의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내년 IFRS 도입으로 관계사 가치의 상승과 브랜드 가치 등 글로벌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한 요인이다.
- 반도체는 호황 초기 국면 LCD 우려는 과장 된 듯
2010년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6.9조원으로 금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3.22조원(y_y, 202.5%)으로 금년대비 세배 가까운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LCD 부문도 연간으로는 금년대비 나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우려는 그 동안의 제품가격 상승과 연말연초 재고이슈에 의해 실제보다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LCD 부문의 계절적 수급차이에서 발생하는 가격하락과 가격상승의 변화율은 생산업체들의 가동율 조정과 출하량 조정, 그리고 금년 큰 폭의 가격상승을 경험한 수요업체들의 전략적인 재고 확보에 의해 충분히 통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상반기 메모리에서는 공급과 관련된 이슈가 여전하고 LCD는 가동률 조정에 의한 물량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세트부문의 선전 눈부셔, 핸드폰의 점유율 상승과 TV에서의 신시장 창출능력 이미 입증
핸드폰과 TV의 선전은 눈부시다. 핸드폰은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0년에도 시장을 상회하는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마트폰 분야에서의 성장가능성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TV 부문의 약진은 동사 기업가치 상승에 더욱 긍정적이다.
양적인 팽창에 이어 두 자리의 수익성 모두 놀랍지만 더욱 눈여겨 볼 부문은 동사가 자체의 상품력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되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상품에서 누릴 수 있는 경쟁사대비 높은 ASP 프리미엄은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LIG투자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 2004년 이후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ROE의 하향추세도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불황기에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해서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9조원으로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24% 올린 105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시장우려는 그 동안의 제품가격 상승과 연말연초 재고이슈에 의해 실제보다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LCD의 내년 초 우려가 최근의 가격하락으로 과장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내년에 IFRS를 도입함으로써 관계사 가치 상승과 브랜드 가치 등 글로벌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만원으로 종전대비 24% 상향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05만원으로 종전대비 23.5% 상향한다.
지난 2004년 이후 동사의 주가는 PBR 1.6배에서 2.5배 사이에 형성되었다.
부문별가치 합산 Valuation도 유사한 목표가가 산정된다. 지난 2004년 이후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ROE 하향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불황기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9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해서 2010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주가조정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1)제품가격과 환율하락에 따른 우려가 지난 두 달여의 주가조정에 일정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2)4/4분기 영업이익은 3.7조원으로 실적감소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내년 1/4분기부터 실적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고, 3)반도체, LCD의 내년 초 우려가 최근의 가격하락으로 과장된 것으로 해석되고 4)핸드폰과 TV 등 세트부문에서의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내년 IFRS 도입으로 관계사 가치의 상승과 브랜드 가치 등 글로벌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한 요인이다.
- 반도체는 호황 초기 국면 LCD 우려는 과장 된 듯
2010년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6.9조원으로 금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3.22조원(y_y, 202.5%)으로 금년대비 세배 가까운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LCD 부문도 연간으로는 금년대비 나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우려는 그 동안의 제품가격 상승과 연말연초 재고이슈에 의해 실제보다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LCD 부문의 계절적 수급차이에서 발생하는 가격하락과 가격상승의 변화율은 생산업체들의 가동율 조정과 출하량 조정, 그리고 금년 큰 폭의 가격상승을 경험한 수요업체들의 전략적인 재고 확보에 의해 충분히 통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상반기 메모리에서는 공급과 관련된 이슈가 여전하고 LCD는 가동률 조정에 의한 물량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 세트부문의 선전 눈부셔, 핸드폰의 점유율 상승과 TV에서의 신시장 창출능력 이미 입증
핸드폰과 TV의 선전은 눈부시다. 핸드폰은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0년에도 시장을 상회하는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마트폰 분야에서의 성장가능성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TV 부문의 약진은 동사 기업가치 상승에 더욱 긍정적이다.
양적인 팽창에 이어 두 자리의 수익성 모두 놀랍지만 더욱 눈여겨 볼 부문은 동사가 자체의 상품력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되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상품에서 누릴 수 있는 경쟁사대비 높은 ASP 프리미엄은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