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스타항공이 자체 휠&타이어숍을 개장해 주요 부품의 정비조달 시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김포공항 내 주기장 동편 약 100평 규모의 휠&타이어, 배터리 숍 (WTB SHOP)을 오픈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WTB SHOP 오픈으로 자체 휠&타이어, 배터리 숍 운영을 통해 타이어부품을 사전 자체생산(분해,검사,조립) 체제를 구축이 가능해 제반 항공기 예비 부품을 도입 확보 후 저장하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정비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배터리숍(BATTERY SHOP) 및 산소병 취급(Oxygen bottle)도 함께 갖추며 긴급 배터리 및 산소병 충전으로 고객안전의 최우선시 되는 다빈도 부품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게 됐다.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올해 1월 취항 후 현재까지 항공기 5대를 도입해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국제선운항 및 국내선여객기 증편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좀더 빠르고 안전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체 휠&타이어숍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월간 대당 MAIN TIRE 6개. NOSE TIRE 2개 사용 등 연간 480개의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가 생산, 원활한 공급체제 구축이 가능해 부품공급 수송비용 절감 및 자체인력을 활용한 정비비용 절감 등 전체적으로 기존운영 대비 약 1/3의 비용절감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