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직후 하락 반전됐던 유럽 증시는 지표가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것만큼 부진한 결과는 아닌 것으로 해석되며 다시 반등, 3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됐다.
6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2%, 2포인트 상승한 992.53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3%, 17.08포인트 오른 5142.72를, 독일 DAX지수도 0.13%, 7.33포인트 더해진 5488.25에 마감됐다.
그러나 프랑스 CAC40지수는 0.04%, 1.44포인트 하락한 3707.29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10.2%로 예상치 9.9%를 훨씬 상회하며 2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비농업무문 신규 일자리 감소폭도 17만5000개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19만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월 신규 일자리 감소폭이 전월보다 9만1000개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부분의 시장 관계자들은 고용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다.
BGC 파트너스의 하워드 윌돈 전략가는 "발표 직후 예상보다 부진한 일자리 감소 폭에 일부 혼란이 있었으나 시장은 8, 9월 수정치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영국 정부의 공적 자금 재투입이 결정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지난 3/4분기 운영 손실이 절반 가량 축소되었다는 발표에 주가가 5.7% 급등하며 은행주 강세를 이끌었다.
또 씨티그룹이 '보유'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로이즈뱅킹그룹의 주가도 2.18% 상승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HSBC, BNP파리바, 크레딧스위스, 바클레이즈의 주가도 1.6%~3.3%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가 장중 온스당 1100달러선을 돌파, 광산주 강세로 이어졌다.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BHP빌리톤, 베탄타 리소시스의 주가는 0.21%~1.79%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주는 약세를 기록,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BP, BG그룹,로열더치쉘의 주가는 0.55%~1.55%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리며 증시 등락세에 일조했다.
영국의 브리티시항공은 2/4분기 실적 호재에 주가가 6.71%나 급등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프랑스 대형 시멘트회사인 라파즈(Lafarge)사는 3/4분기 글로벌 침체로 수출과 순익이 급감했다는 발표에 주가는 3%이상 급락했다.
또 프랑스 대형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의 주가도 3/4분기 실적 발표에 2% 가량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2%, 2포인트 상승한 992.53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33%, 17.08포인트 오른 5142.72를, 독일 DAX지수도 0.13%, 7.33포인트 더해진 5488.25에 마감됐다.
그러나 프랑스 CAC40지수는 0.04%, 1.44포인트 하락한 3707.29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10.2%로 예상치 9.9%를 훨씬 상회하며 2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또 비농업무문 신규 일자리 감소폭도 17만5000개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19만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월 신규 일자리 감소폭이 전월보다 9만1000개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부분의 시장 관계자들은 고용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다.
BGC 파트너스의 하워드 윌돈 전략가는 "발표 직후 예상보다 부진한 일자리 감소 폭에 일부 혼란이 있었으나 시장은 8, 9월 수정치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영국 정부의 공적 자금 재투입이 결정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지난 3/4분기 운영 손실이 절반 가량 축소되었다는 발표에 주가가 5.7% 급등하며 은행주 강세를 이끌었다.
또 씨티그룹이 '보유'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로이즈뱅킹그룹의 주가도 2.18% 상승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HSBC, BNP파리바, 크레딧스위스, 바클레이즈의 주가도 1.6%~3.3%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가 장중 온스당 1100달러선을 돌파, 광산주 강세로 이어졌다.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BHP빌리톤, 베탄타 리소시스의 주가는 0.21%~1.79%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 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주는 약세를 기록,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BP, BG그룹,로열더치쉘의 주가는 0.55%~1.55%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은 희비가 엇갈리며 증시 등락세에 일조했다.
영국의 브리티시항공은 2/4분기 실적 호재에 주가가 6.71%나 급등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프랑스 대형 시멘트회사인 라파즈(Lafarge)사는 3/4분기 글로벌 침체로 수출과 순익이 급감했다는 발표에 주가는 3%이상 급락했다.
또 프랑스 대형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의 주가도 3/4분기 실적 발표에 2%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