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재정부 류성걸 예산실장은 "최근 예산정책처 보고서에서 내년 예산 4조1000억을 줄여야 한다는 했는데, 이 부분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실장은 5일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국회에서 확정된 본예산을 가지고 얘기한 게 아니고 그 전에 5% 성장률을 전제로 만든 당초 정부예산안을 가지고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류 실장은 "지난해에는 12월 13일에 예산안이 통과돼 18일에 (회계연도 시작 전에) 예산을 배정할 수 있었다"며 "3/4분기 2.9% 성장 등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수요 쪽에서 봤을 때 소비, 투자가 살아나고 있지만 꼭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예산이 통과되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추진계획 변경에 따른 예산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류 실장은 "세종시에 내년 예산이 6943억원 반영됐고 2030년까지 전체예산은 22조5000억에 달한다"며 "총리실에서 기획단을 만들어 준비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게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실장은 5일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국회에서 확정된 본예산을 가지고 얘기한 게 아니고 그 전에 5% 성장률을 전제로 만든 당초 정부예산안을 가지고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류 실장은 "지난해에는 12월 13일에 예산안이 통과돼 18일에 (회계연도 시작 전에) 예산을 배정할 수 있었다"며 "3/4분기 2.9% 성장 등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수요 쪽에서 봤을 때 소비, 투자가 살아나고 있지만 꼭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예산이 통과되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추진계획 변경에 따른 예산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류 실장은 "세종시에 내년 예산이 6943억원 반영됐고 2030년까지 전체예산은 22조5000억에 달한다"며 "총리실에서 기획단을 만들어 준비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게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