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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美 '시마쇼(SEMA Show)' 참가

기사입력 : 2009년11월04일 15:37

최종수정 : 2009년11월04일 15:37



[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타이어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련 상품 전시회인 시마쇼 2009(SEMA Show 2009)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국제적 행사를 성장 기회로 삼아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미주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이번 시마쇼에서 내구성 강화 및 연비향상에 중점을 둔 전략상품인 옵티모 H724(Optimo H724)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에도 시마쇼에서 극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R-S3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으며, 벤투스 R-S3를 장착한 차량으로 2009년에만 7개 출전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입상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그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시마쇼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타이어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확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여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자동차 관련 상품 전시회로, 1963년 처음 개막한 이래 전세계 바이어들과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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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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